개 때문에 할리우드 여배우가 한국 온 이유

조회수 2019. 7. 13. 11: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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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오재국 대학생 인턴
들어가기에 앞서 어떤 한 견해를
옹호하는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다들 삼복더위에 대비해서 먹을 보양식은 생각하셨나요?


삼복은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여름철 시기 중에서도 제일 더운 기간을 일컫는데요.

7월 12일이 초복, 7월 22일은 중복, 8월 11일이 말복으로, 이 기간 동안은 매우 더울 것이니 다들 조심하세요~.


이럴 때일수록 몸의 영양을 보충해 주기 위해 삼계탕, 장어 등의 보양식들을 먹는데요.


저는 더위보다 먹을 생각에 더 신났습니다!

개고기, 전통을 존중하자! vs 반려동물이다!

많은 보양식 중 아직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보양식,


개고기에 대해 얘기해볼까 하는데요.


개고기를 식용으로 간주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서 꾸준히 갑론을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형욱 반려견 행동교육 전문가 또한 개고기 식용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개고기는 우리나라의 전통이다!"라고 말하며 개고기 식용을 찬성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개는 우리의 반려동물이다!"라고 주장하며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7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 식용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는데요.

반대
2019 복날추모운동, 개고기 먹지 말자.

동물보호단체와 미국 할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가 함께 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식용을 위해 개들을 무분별하게 도살하지 말자.'가 이들의 주장입니다.


가축으로 분류되지 않은 를 도살을 그만두고, 개를 먹는 행위를 막는 것이 이들의 취지입니다.

킴 베이싱어가 누구길래?

킴 베이싱어는 미국 할리우드의 모델이자 배우로 1971년부터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배트맨>, <센티넬> 등이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동물들의 권리를 위해 동물권 운동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은 식용 개를 키우는 유일한 국가."

 "한국이 개 식용을 중단하면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등을 11일 동물 도살법 금지 관련 기자회견에서 주장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것은 모형입니다. 실제 개가 아닙니다!

"전통은 전통일 뿐, 무엇이 옳은 것인지 생각해달라."라고 말하며,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개 식용이 법적으로 금지된다고 합니다.

찬성
우리의 전통문화이자 합법이다.

같은 날, 개 식용 찬성에 대한 집회도 같이 열렸는데요.


이들은 식용 개를 사육하는 농민들로 구성되어, 개고기를 먹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애완견과 식용견을 분리하고 법제화함으로써 지금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개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함으로써 개 식용을 막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개식용이 논란이 되는 만큼 두 집회 간의 물리적인 충돌을 걱정하실 수 있지만,


두 집회 간에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원만하게 각자의 의견을 주장하고 마무리되었다고 합니다!

한여름 더위에 대비해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


그중 여러 의견이 분분한 개고기 식용.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재국 대학생 인턴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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