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일본 불매운동에 동참한 방송인이 있습니다.

김재욱 씨의 인스타그램!

성인 4명 + 소아 1명, 가족 여행인데 '취소중'이라고 적혀있어요.

김재욱...이면 이분?

노! 정답은 개그맨 김재욱.

한때 제니퍼로 큰 인기를 끌었고, 그 후에는 역시 봉숭아 학당에서 한민관이 데리고 다니는 행사용 가수 일출이로 핫~했던 개그맨 김재욱이죠.

개콘 출연진 중 손꼽히는 다재다능한 개그맨으로 노래와 춤 다 잘하는 연예인입니다.

최근에는 관찰 예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나와서 박세미와의 행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김재욱은 인천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운행하는 비행기로 성인 4명, 소아 1명, 유아 1명을 예약했지만 취소한 내역을 올리며 이렇게 말했어요.

넵! 일본 보이콧을 선언했군요.


김재욱 뿐 아니라 실제로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에요.

이유는 다들 아시죠~?

지난 1일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강화를 예고하고, 지난 4일부터 이를 단행했죠.

일본 정부는 한국 기업의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소재 3종을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하며 한국 압박에 나섰어요.

일본 정부의 결정이 국내 반일 감정을 건드렸어요!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본 브랜드는 물론 일본 여행까지 지양하는 '일본 불매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일본 여행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행 취소 인증샷이 연달아 올라오면서 자유게시판이 폐쇄되기도...ㄷㄷㄷㄷ

7일 한국관광공사의 우리 국민 해외 관광객 주요 행선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은 325만 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줄어든 수치라네요.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수는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166만 명까지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엔 754만 명으로 7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오잉!

'큿..소!'


하지만 요즘은 다름.jpg


최근 일본 정부의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양국 관계가 급속하게 냉각되면서 '일본 불매운동'으로 "일본 여행을 가지 말자"는 움직임까지 나오면서 8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최근 이시언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방일 사진을 올렸다 네티즌에게 폭풍을 맞고 글 삭제를 한 이력이 있죠.

여러분들은 일본 여행,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