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리즈 사진 주인공의 공백 없는 인생사.story

조회수 2019. 6. 17. 13:54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상예
이 사람을 빼고 중견 배우들의
'외모 리즈'를 말하지 마라(?)

봐도 봐도 놀라운 이 리즈 사진의 주인공은?

출처: 커뮤니티
나야 나! 나야 나!

맞춰봐! 사슴같은 눈망울이 너무 예쁘죠?

정답은 사미자씨입니다 두둥

본인도 아는 리즈 시절(?) 인지 방에는 추억의 사진들을 쭉 진열해놨습니다.
사미자는 누구?
중견 배우로 각종 예능에도 많이 나오는 배우입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51년 동안 공백기 없는 연기 활약을 펼쳤어요.

데뷔가 배우가 아니었대요!

놀랍게도 사미자의 데뷔는 연기자가 아닌 성우라고 합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것이죠.

덕분에 발음도 좋고, 국어 실력까지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배움은 계속 된다! 국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40대까지도 일주일에 한두권씩 소설을 읽고요. KBS1의 우리말 겨루기를 매주 챙겨볼 정도의 국어에 푸욱~ 빠졌다고 해요!
마침내 그녀는 우리말 겨루기 641회에 출연해서 연예인 최초 명예 달인을 이루어낸답니다!
국어 뿐이아니었어요.

1대 100에서 1인으로 참가해 7단계 1:17까지 생존하기까지해요. 이때 나와서 자신이 공부를 하는 이유를 털어놓았는데요. "난 그 동안 공부에 굶주려 있었다. 공부하는 사람은 존경스럽더라"면서 "나도 나 자신을 좀 존경해보고 싶어 시작했다"고 설명했어요.

사미자의 엄청난 결혼 Story...☆

사미자♡김관수의 결혼 이야기를 아시나요? 고등학교에 다닐 때 성당에서 연극하다 처음 만났다는 두 사람!
그때는 그냥 아는 사이였고 3~4년 있다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며 발전했어요.

그 당시에는 연극에만 몰두하느라 다른 이야기를 해보지 못했고, 그로부터 대학생이 된 후 길거리에서 우연히 재회를 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런 게 바로 로맨스인가요.

하지만 애인이라기보단 '친구'였다는 두 사람, 그런데 관수 씨가 사미자의 선자리마다 쫓아와서 보고는 '저 남자는 보나마나 사기꾼이다. 저런 남자랑 결혼하면 안 된다. 만나지마라'라고 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분 귀엽죠!
그리고...
♨22세 때 불이 붙어서 결혼했어요~♨
두 사람 너무 사랑했기에... 혼전 임신이라고 거짓말까지 하고(?) 결혼 허락을 받아냈대요!



22살~ 첫사랑 남편과 정말 일찍 결혼한 편이지요?
그래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는데요.
당시 방송에 입문하려면 미혼자가 응시 조건이었어요. 하지만 그녀는 이미 결혼을 한 상태였죠. 동료들에게 결혼한 사실을 숨겼습니다. 하하.
결혼 사실을 숨기고 방송국에 입사한 그녀! 결국 화장실에서 어린 딸에게 젖을 물려 들통나게 됩니다...
동료 배우에게 들킨 게 바로 전원주...!


사미자는 그 후로 수 차례 자장면을 사주며 그 사실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부탁했고 그 때문에 서로 친해졌다네요.
출처: MBC
(근데 폭로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년아 자장면값 내놔!!!!!!!!!!!

이후로 유부녀 소문이 다 났다고 합니다.
어쨋거나(?) 두분은 절친이 됐고요.


일에서 잘릴 위기에 처한 사미자! 그 후에는 어떻게 됐냐고요?

"당시 (방송국 관계자) 선생님이 나를 자르기 위해 불렀는데 내가 딸을 안고 갔다. 당시 아이에게 '희주야, 울지마 울면 이 아저씨가 혼내'라고 아이를 달랬다. 그 때 딸 희주가 그 선생님을 보고 방긋 웃었다. 그 선생님이 아이를 보고 '알았어요. 내일부터 나와요'라고 했다"고 위기를 모면한 상황을 설명했어요.


듣기만해도 엄마 미소 나오는 사연 ... 희주야 잘했어...☆

엄마는 강하다! 공백기 없는 활동!

방긋 웃은 당찬 희주 덕에 그녀는 활동을 이어가게 됩니다.
단 유부녀 소문 이후에~ 타고난 미모와 젊은 나이임에도 여주인공 역할은 들어오지 않았고, 초반부터 아줌마나 할머니 역할을 많이 맡았다고 해요.
무엇보다도 남편과는... 벌써 50년 넘게 함께 해옵니다. 큰 불화 없이 긴 세월 함께 해오는 모습이 보기가 좋네요. 부럽습니다.
한 배우의 삶이 꼭 영화 같지 않나요? 나이 들어서도 자기 계발을 이어가는 모습이 참 멋지기도 하고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