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관리 甲' 방송인이 오랜만에 효녀 콘셉트로 나온 이유

조회수 2019. 6. 7. 13: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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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한때는 배우였으나...
케이블/위성 방송의 예능에서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던 한 방송인이 있습니다.
특히 'Get it beauty'에서 보조MC를 맡으며 본인의 역량을 마구 떨쳤어요~~!
그리고 '자기관리의 신' '다이어트 자극짤' 등 섹시한 신체를 넘어 건강한 몸, 탄탄한 복근으로 눈길을 끌었죠.
하지만 잘나가다 그만...!
김정민은 2017년에 커피스미스 대표와의 스캔들에 휘말립니다.
공갈, 명예훼손, 꽃뱀설 등... 서로가 맞고소를 했지만 결국 서로는 모든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도 일단락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
했던 그녀의 근황은~?
운동은 꾸준히! 여전히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시골길에 서있는 여유로운 모습과 꾸미지 않은 수수한 외모가 눈길을 끌지요?
최근 김정민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어요.
제목은 바로 '쏘리맘'
응? ...엄마 미안?
일반인 도전자들이 엄마에 대한 퀴즈를 풀고 엄마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정답을 확인, 점수에 따라 엄마를 위한 효도 선물을 획득하는 로드 버라이어티 예능이래요.
김정민이 MC로 활약하는 웹 예능이라는데
공백기에 뒤처질까 두려운 30대 방송인 김정민(!)ㅋㅋㅋ
MC로 발탁된 본인은 자칭 엄.잘.알.이라고 ㅋㅋㅋ
사실 김정민이 이렇게
엄.잘.알이 된 이유는
기구한 가정사에 있는데요.
다소 의외죠?
밤되면 일찍 조용히 자는 집, 부모님이 안 싸우고 엄마가 안 울고 그런 집이 부러웠다
김정민은 아주 어릴적부터 폭력적인 아버지에게 학대받으며 살았다고 방송에서 가정사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어린 마음에 어머니에게 이혼을 권했는데 이 사실을 아버지가 알더니 김정민를 학교에 보내지 않았을 정도래요. 아니 왜 아이를 학교를 안 보내죠...
지속되는 폭력에 더는 견디지 못한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학업 대신 막내 동생을 돌보게 되었고 중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출을 감행했어요. 동생은 다른 친지집에 보내져 자랐다고 하네요.
사촌 언니한테 도움을 청했고 학교보다 돈을 벌어야겠다 싶어서 미용 기술을 배웠습니다. 딴집살이 하는데 스트레스가 엄청 났대요. 이후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성합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출연한 첫 드라마가 '반올림'이었답니다.


세월이 흐른 현재 김정민과 어머니는 함께 살고 있다고 해요.
김정민은 최근 엄마와 함께하는 근황을 올리기도 했어요.
10대 땐 엄마랑 노는 게 재미없고, 20대땐 엄마랑 놀 때 왠지 애써 재밌게 해드려야 할 것만 같았고, 지금은 그냥 각자의 시간을 즐긴다. 함께, 옆에서
생활고 때문에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버리고
예능 출연도 많이 했다고 하네요.
많은 시청자들에게 엄마의 사랑을 전파해줄
MC로서의 활동 기대해볼게요!
그럼... 효도하러 갑니다.. 총총...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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