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저 결혼중^^;;" 오케스트라 감상(?)으로 결혼식 대체한다는 연예인.jpg

조회수 2019. 5. 21. 12:57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상예
윤종신이 한 절친에게 부탁을 했는데요.
"하모니카랑 코러스 해줘!"

본인 곡의 하모니카와 코러스를 담당해달라는 거였죠.

그런데...
"형님, 저 결혼 중이에용 ^^;;;;"
절..친 맞아?!

주인공은 누구냐고요~?

출처: 윤종신 인스타그램
바로 하! 림!


윤종신은 하림의 결혼 사실을 모른 채 부탁을 했던 것이죠.
'머쓱'
하림이가 결혼 했어요...이 즈음에 할 걸 알고 있었지만...왠지 넘 벅차오르네요..무심하게 세션 부탁한 제가 너무 무안한 날의 톡이었어요...하림아 축하하고 사랑하고 축복한다 ㅎㅎ 다녀와서 하모니카 코러스 해라... 그래도 넌 #음악노예 #왜눈물나지

하림은 지난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직접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24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는데요. 왜 그까지 갔을까요?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두 사람이 좋아하는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반지를 교환하는 것으로 대신할 계획이라고 전했거든요!
토막 상식 하나...☆ 모리스 라벨은 프랑스의 클래식 작곡가입니다. 사망한 스페인의 왕녀를 추모하기 위해 헌정된 곡~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작곡했죠.

결혼식 대신 오케스트라까지 볼 정도!? 왜?

두 사람 독특하게 음악을 들으며
결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하림은 역시나 우리도 잘 아는 '출국', '사랑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네' 등의 명곡을 낸 뮤지션이지만~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하림의 예비신부 또한 음악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일반인이래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를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 2년여 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면... 윤종신과 하림의 인연은~?

하림은 과거 군 생활 시절 윤종신에게 발탁돼 2001년 ‘다중인격자’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해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했죠.
또 윤종신, 가수 조정치(위에서 세번째 사진 왼쪽)와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으로도 함께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하림이 오늘 올린 사진은!

오늘은 모처럼 해가 나와서 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을 찍어보고 있어요. 셀프 웨딩 촬영이라서 삼각대에 의존하여 찍고 있는데 사진을 좀 더 공부해 두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하지만 뭐 대단한 사진보다 좋은 날씨 자연스러운 모습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어쩐지 클래식 같은 사랑을 할 것 같은 두 사람... 행복하세요!
여러분들은 꿈꾸는 결혼식이 있나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