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가 통편집에 대처하는 법(feat.폭죽)

조회수 2019. 4. 12.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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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통편집을 유쾌하게 처리했는데요. 무슨 일이냐고요?
이번 라디오스타 녹화에는 로버트 할리를 포함해 의사 여에스더, 엑소(EXO) 첸, MC 딩동까지 총 4명이 참여 했어요. 하지만 로버트 할리가 방송을 하루 남짓 앞두고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거든요. T_T
이미 녹화와 편집은 끝났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제작진도 너무 걱정이 많았을 것 같은데...!! '라디오스타'는 이걸 어떻게 해결했냐면요~!
편집을 통해 로버트 할리 부분을 지웠어요.
카메라가 게스트석을 비출 때 로버트 할리 부분을 잘라 첸, 여에스더, MC 딩동만 나오게 했고요.
풀샷이 나올 때는 폭죽으로 가리고
꽃으로 가리고 ㅋㅋㅋㅋ 스티커로도 가리고
공기정화기로 가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로버트 할리의 흔적을 말끔하게 지웠습니다.
보통 이렇게 녹화와 편집이 끝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제작진들이 편집하는데 정말 고생을 많이 하는데요. CG로 가릴 생각을 하다니...!! 엄청나죠? 역시 CG의 명가다운 편집 능력입니다.

로버트 할리의 음성은 물론 웃음소리도 나오지 않았어요. 이 역시도 놀라워요.
라디오스타 외에도 여러 방송사들은 로버트 할리가 출연했던 VOD 서비스를 삭제하는 등 흔적을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갑작스럽게 터진 로버트 할리 논란으로 위기를 겪었지만 '라디오스타'는 편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네요. 칭찬합니다~!! 웃음과 편집 모두를 잡았네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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