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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의찬이 친구는 20년 뒤에 포스트 골목요정이 됩니다.

조회수 2019. 4. 14. 17: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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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아~ 우리의 골목요정이 떠난다는 소식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야기지요. 여성 패널 조보아에게 맨날 맛없는 것만 먹이는 백 대표! 이 때문에 조보아는 '맛 없슐랭', '예쁜 짬통' 등의 별명도 얻었습니다.
조보아는 골목 상인 어르신들에게 보여주는 생활 애교로 많은 사랑도 받았습니다. 골목식당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았지만! 이젠 안녕.... 거제도 편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합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을 자는~ 누구인가?
인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 에피소드에서 김민교와 연예인 식당 지원군으로 나왔던 이 사람! 둘이 함께 식당을 운영했어요.
이때 서빙과 보조를 맡았죠. 회전율 때문에 김민교의 음식이 선택되긴 했지만 백종원이 극찬할 정도로 음식을 잘했다네요.
바로 정인선입니다. 서산시 해미읍성 편 부터 조보아의 후임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MC에 합류한답니다.
청아한 마스크가 매력적인 정인선은 우리에게는 아역배우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1991년에 태어났는데 데뷔가 1996년입니다. 열심히 살아온 냄새가 난다...!
그녀의 아역시절을 한번 살펴볼까요?
우리의 눈에 익숙한 건... 미달이 친구? 1998년! 초등학생 시절에 인기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습니다.
출처: SBS
미달이, 의찬이의 같은 반 친구로 처음 등장한 정인선.
그리고... 이 장면 기억나시는 분~?!
영화 <살인의 추억> 마지막 부분입니다.

기억에 남을 연기력을 보여주었죠.
여기서 뭐하세요? 이상하다. 어떤 아저씨도 여기에서 옛날에 자기가 한 일이 생각나서 보고 있었다고 했는데
정인선은 이후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서도 활약을 했습니다.
출처: KBS2
똘망똘망한 게 뉘집 딸인가~?
출처: MBC
국민드라마 <대장금>에서는 분이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아역임에도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준 정인선.
그녀의 연기 시작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친오빠 때문이래요. 연기학원 등록시켜달라는 오빠의 말에 나도! 하면서 떼를 썼던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하네요.
오빠는 지금 연극 쪽에 있다고 하네요.
과거 사진 부자인 그녀! 어릴 때 모습이 지금과 똑같습니다.
중학생 동안 다시 학업에 집중하던 그녀가... 미니홈피에 올렸던 사진! 다시금 관심 집~중!
앗... 인선 씨... 이건 2008년 싸이월드 감성...!
크면서도 '흑역사'없이 정변하는 그녀의 모습에 언론은 '임수정 닮은꼴'이라는 별명을 붙여줍니다.
꾸준한 노력으로 작년 MBC 연기대상에서는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타기도 하죠. 감정에 북받쳤나 봐요...
이 베테랑 연기자의 예능감은 어떨까요? 앞으로 골목식당에서 본인의 매력 맘껏 펼칠 수 있기를!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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