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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다'는 악플때문에 상처 받았다는 58.9kg 미스코리아

조회수 2019. 3. 26.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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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되고 나서 악플을 보고 많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는데요.
'역대 최대 몸무게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뚱뚱하다'는 악플도 정말 많았다고 해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2018년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입니다.
'뚱뚱하다'는 악플처럼 그녀는 정말 뚱뚱했을까요?
Nope~~
키 173cm에 58.9kg! 아주 정상인 몸무게입니다.
그녀는 평소 정상 체중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미스코리아 후보자들 중에서는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서 놀랐다고 해요.
미스코리아 합숙을 하면서 남들과 비교를 하며 자존감이 낮아졌던 순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당선된 후에는 본인처럼 건강하고 현실적인 몸무게를 가진 사람도 미스코리아에 지원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서 기뻤다는 수민 씨~~!
그럼요 본인 몸무게는 전혀 부끄러운 게 아니에요.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하잖아요!!
그녀는 대회 직전까지도 혹독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숙소 밥이 맛있어서 도저히 다이어트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해요.
많이 먹는데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인 건 아니고요.
그녀의 이런 멋진 몸매가 탄생한 비법은요~~
바로 에어로빅입니다.
매일 아침에 1시간씩 동네 주민분들과 에어로빅을 한다. 소리 지르면서 시원하게 한바탕 춤을 추고 나면 에너지가 생기더라.
처음엔 쑥스러워했는데 요즘엔 같이 소리 지르면서 춤을 춘다(웃음). 스트레스도 풀리고 운동도 많이 되고 굉장히 좋은 운동인 것 같다. 그 외에 등산도 자주 하는 편이다.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되면 상금 1억 원을 받는데요. 이게 한 번에 다 받는 게 아니라 다달이 나눠 받는다고 해요.
(몰랐던 사실이라 흥미로웠는데, 저만 몰랐나요?)
그리고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사람은 다음 해 진에게 왕관을 물려주는 퍼포먼스를 하잖아요. '본인의 왕관을 주는 건가?' 싶었는데...!! 아니라고 합니다.

본인이 받은 왕관은 각자 가지고 있고, 물려주는 왕관은 새로운 것을 쓰고 나가 전달한다고 해요. 그래서 모든 미스코리아 진이 자신의 왕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하튼 숫자에 연연하고 타인의 시선 때문에 억지로 하는 다이어트보다는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자고요~~!!
수민 씨의 꽃길도 응원합니다.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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