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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가성비 국산차 5

조회수 2019. 3. 18.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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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글 이석우, 편집 박소현
현실적인 가격에 괜찮은 성능으로 인해 과거에도 찬사 받았고 지금도 현역에서 활약하는 일품 가성비 국산차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은 하려고 합니다.
출처: MAXIM KOREA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팔린, 현대의 실수라 불리는 차입니다. 유럽 시장을 공략하러 만든 차라 강성이 상당하죠. 또한 당시는 국내에 해치백 차량이 없던 시절이라 가격도 파격적이었어요.
아반떼랑 자매나 마찬가지인데, 세단이 아니란 이유만으로 사용한 부품은 더 좋고 가격은 더 저렴했거든요. 이런 가성비 덕에 조선 골프라는 찬사를 받으며 외려 유럽 말고 국내에 해치백 붐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2세대를 거쳐 3세대로 이르며 가격은 오르고 품질은 떨어져서 아쉬움이 있는 차입니다.
국산차 중 사장님 차라고 할 만한 프리미엄 세단 라인은 제네시스가 접수한 지 오래죠. 제네시스 안 살 거면 그냥 독일 3사로 넘어가는 게 공식인데...!
이런 상황에서 K9은 생존전략을 가성비로 삼았습니다. 가격이 5,490만 원부터 9,380만 원까지로, 같은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EQ900에 비해 약 2~3천만 원 낮은 가격입니다!
출처: MAXIM KOREA
한 단계 아래인 준대형 제네시스 G80의 가격대와 일부 겹치거나 소폭 높죠.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이 가성비 전략을 구사하는 건 굴욕적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판매량은 점점 오르고 있었다는 이야기~
올란도는 마케팅을 별로 하지 않는데도 독특하게 꾸준히 팔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동급 경쟁 모델인 기아 카렌스 등을 압살 하며 잘 팔리고 있죠.
그 이유는 바로~~ 어마어마한 적재공간 덕분입니다.
출처: MAXIM KOREA
2011년식이나 2018년식이나 똑같이 생긴 올란도의 지루한 디자인, 옵션이 조금 별로라도 적재 공간이 넓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인데요.
2열과 3열을 접은 올란도의 바닥은 성인 둘이 드러누워도 남을 정도라고 하네요.
출처: MAXIM KOREA
사실 가성비란 수식어는 ‘좀 싼 티 나지만 그래도 갖출 건 다 갖춘’의 뉘앙스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 같은 고가 제품에겐 썩 달가운 칭찬만은 아니잖아요. 그럼에도 엑센트에는 현대가 ‘가성비 甲’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아요.

연비 하나만큼은 정말 끝판왕이거든요. 악센트 위트 디젤 모델 + 수동변속기 조합이면 기준 복합 19.2㎞/L라는 궁극의 연비가 나옵니다. 말 그대로 진짜 기름 냄새만 맡아도 굴러가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준중형차 두고 이걸 왜 사?”라는 소형차의 영원한 저주를 “연비!”라는 주문으로 풀었다는 사실.
출처: MAXIM KOREA
시골 지역 공식 차량이 현대 포터가 된 지도 어언 30년째. 대한민국 부농의 상징이라면 모름지기 ‘일 할 때는 포터+나들이 갈 때는 자가용’ 2차량 조합이죠. 일 할 때도, 도시에서도 멋지고 싶은 신세대 농부들은 대안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쌍용 렉스턴 스포츠.
2018년 1월 출시 한 달 만에 사전계약 9,000대를 돌파한 엄청난 인기의 픽업트럭! 흥행 비결은 바로 사기급 가성비 덕분입니다. 렉스턴G4의 트렁크를 깎아 픽업트럭으로 만든 거라 내장 구성은 트럭이 아니라 SUV죠.

그러면서 화물차로 등록돼서 세금도 싸고, 차 가격도 500~1,000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했던 가성비 갑인 차가 여기에 있었나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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