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했습니다." 논란에 SNS로 취중진담 전한 월드스타ㅠㅠㅠ

조회수 2019. 2. 25. 13: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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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오늘 어젯밤 있었던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하늘에 안창남, 땅에 엄복동'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의 자긍심이었던 '엄복동'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쓸었거든요!
실존 인물 엄복동을 소재로 한 영화가 최근에 개봉해요.
엄복동 역인 주연은 '월드스타' 비가 맡았습니다.
최근 예능 '아는형님'에 이범수와 함께 나와서 실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그런데 이 영화에 불어닥친 논란~!
삼일절 코앞에 개봉하는 이 영화, '국뽕'과 '신파'로 관객을 모은다는 의견이 있었거든요.
애국심과 민족주의 정서를 내세운 '국뽕' 영화가 어디 한 둘뿐이겠습니까만은
감독은 이걸 기회로 삼자는 의견입니다. 국뽕이 무엇이고, 또 신파가 무엇인지, 또 왜 이 두 가지를 지양해야 하는지 이참에 이야기 거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어요.
그리고 올라온 '자전차왕 엄복동' 티저 예고편은 높은 조회수로 큰 화제가 됐습니다만
출처: 유튜브
"예고편이 곧 영화?"

뻔한 내용 일색이라 안봐도 알 것 같다라는 댓글이 많았어요... ㅜ_ㅜ
게다가! 과거의 영광과 별개로 엄복동은 자전거를 여러 번 훔쳐 구속까지 되는 등 평탄치 않은 말년을 보냈답니다.
1950년대 신문 기사가 그대로 남아 있어 알려진 사실이랍니다... 이 일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죠.
이에 감독의 반응은?
영화감독이 말하기를, 할머니에게서 엄복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명해 2003년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는데요. 시나리오 쓸 때는 몰랐다고 하는군요.
어제 술 한잔 걸친듯 비가 올린 글이 있었는데요!
감수성이 터지는 글...! 비의 진심이 느껴지죠?
영화가 별로일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후 비가 글을 약~간 수정했는데요.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재밌다는…

'영화가 별로'라는 말과 '술을 마셨다'는 말을 뺐군요. 

취중진담이었을까요~?

이에 비의 전 세계 팬들이 달려와서 응원해주고 있답니다.
만능 엔터테이너 비는 과거의 '풀하우스', '상두야 학교 가자' 시절처럼 연기자로서 한발 딛게 될까요~?
연예가중계에 나온 이범수가 말하기를 제작비가 100억, 300~400만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영화는 과연 손익분기를 넘을 수 있을까요!
또한 영화가 엄복동이라는 인물을 재조명하고 감동을 줄 수 있을지도 눈길이 갑니다.
영화를 넘어~ 삼일절 100주년을 맞은 2019년의 삼일절! 순국선열들의 의미를 뜨겁게 되새겨보도록 합시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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