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림받던 엉덩이'로 인생 역전해버린 일반인.jpg
조회수 2019. 2. 19. 15:08 수정
by. maxim 박상예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 이야기는 평범한 시골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바로 중국의 가오 키안(가오 치엔, Gao qian)이라는 소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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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농촌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엔 바로 일을 해야 했을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웠습니다.
조금 다른 점은 남들보다 쑥쑥 자랐다는 점?
조금 다른 점은 남들보다 쑥쑥 자랐다는 점?
가오키안은 평소 파트타임 트레이너로 일하며 돈을 벌었는데요. 매월 헬스클럽에서 일해서 받는 월급은 1100위안(18만원)이 전부였습니다.
생활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햇빛도 들지 않는 싸구려 지하방에 살아야 했죠.
발육이 남다른 가오키안, 그녀의 콤플렉스는 유독 컸던 엉덩이랍니다.
레깅스를 입을 때마다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심했다는데요~!
레깅스를 입을 때마다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심했다는데요~!
사람들이 내 엉덩이를 보고 날 둘러싼 채 손가락질하기에 타이츠를 입고 거리에 나갈 수 없다. 언젠가는 한 남성이 자기 여자친구에게 내 엉덩이를 가리키며 뭐라고 말했는지 내 앞에서 그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여 특히 당혹스러웠다.
그래서 운동할 때가 아니면 헐렁한 옷만 입었다는 가오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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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한 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그녀의 '엉덩이'와 관련한 대회였어요. “대회를 위한 좋은 신체를 지니고 있다”는 친구의 권유로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원래도 운동을 했고 좋은 신체를 가졌지만 이 대회를 위해 하루 6시간씩 운동했다고 합니다. 폭풍 스쿼트! 으쌰으쌰!
몸매를 돋보이게 하려고 하루 평균 6시간 동안 수천 번 쪼그려 앉기(Squats)와 앞으로 나가기(lunges)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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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린 예쁜 엉덩이 대회. 보수적인 중국에서는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대회였지만 가족들이 힘을 보태줍니다!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군요!
과연 결과는?
과연 결과는?
당당하게 1등을 거머쥐는 19세의 가오키안. 대회의 상금은 100만원이 안되는 돈이었지만 큰 유명세를 탑니다. 우승 후, 본인은 일체의 엉덩이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고도 밝혔죠.
물 들어올 때 노 젓자!
가오키안은 이후 비디오 블로거를 시작했고요. 자기 일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면서 인기를 얻습니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도 하고요. 그리고 따라오는 부...
가오키안은 이후 비디오 블로거를 시작했고요. 자기 일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면서 인기를 얻습니다. 다양한 스포츠 브랜드와 협업도 하고요. 그리고 따라오는 부...
이후 가오 키안은 헬스장 운영도 하고, 자신이 꿈꿨던 자동차와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를 구매합니다!
콤플렉스를 자신의 강점으로 바꾸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어떤 목표를 위해 하루 6시간씩
무언가에 집중해본 적이 있나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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