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스에 걸렸어요" 희귀병 고백한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조회수 2019. 2. 12. 16: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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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다소 뜻밖의 소식을 전하러 왔습니다~!
최준희 양이 유튜브에서 본인 채널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했어요.
최준희가 누구냐고요?
최준희는 배우 故최진실과 야구선수 故조성민 사이에서 지난 2003년 태어났는데요. 지난 10일 유튜브를 개설하고 영상을 공개했지요.
자기소개로 시작합니다. 17살의 여고생 최. 준. 희~!
그런데 얼굴이 전과 다르게 조금 살집이 붙었는데요?
사실은....으로 입을 뗀 최준희, 루프스병 투병을 고백했어요. 무려 10kg이나 쪘다고 하네요.
최근 두 달 동안 루프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 버리게 해요. 조금 나아져서 어제(9일) 퇴원했어요.
피부에 반점, 홍반이 생기고 각질들이 일어나고 뜯어졌답니다. 본인의 모습이 괴물 같다고 올린 적이 있고 아직도 거울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깎인다고 토로했죠.
아니에요~ 괴물 같지 않아요!
자존감이 깎여버렸다는 준희양...
루프스 정말 무서운 병이네요 ㅜ.ㅜ
루프스는 자가면역계 이상으로 인해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병입니다.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등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요. 안타깝게도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15~45세 사이 가임기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10배 이상 발병률이 높습니다.
원래는 원인도 알 수 없는 병이었는데요. 최근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질환 루프스의 근본적 발병 원인을 찾았다고 하니 조금은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까요?
여성 기준 전 세계 팔로워 1위의 셀럽!
이 분도 루프스로 투병 생활을 했다는데...
바로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랍니다. 저스틴 비버 전 여친으로도 유명해 수많은 화제를 낳았었습니다.
그녀는 루프스로 인해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됐죠. 하고있던 월드투어도 중단했을 정도로 심했었답니다.
결국 2017년 연초에 친구 프랜시아 라이사에게 신장 이식을 받았어요! 정말 좋은 친구네요...!
지난해 7월 별세한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도 루프스로 투병했죠.
정미홍은 지난 1997년 ‘루프스를 이기는 사람들(루이사)’이란 단체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루프스를 고백하고 난 심경을 밝히는 준희양~
신경 쓰지 않고 제 갈 길 가려고 해요. 항상 제 옆에 남아있어 주고 사랑해주시는 분들 많다는 거 잊지 않고 제 모습 그대로 보여주며 활동하겠습니다.

아직 완치가 아니라 회복 중이라며 브이로그에서 회복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말도 함께요.

이어 두번째 영상에서는 최준희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가 공개됐습니다.
열 달째 연애 중인 남자 친구와의 일상과 아침 화장 등 그녀의 소소한 일상을 들여볼 수 있었어요.
본인의 모습을 사랑하고 소통하려는 준희양 보기 좋아요!
응원하겠습니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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