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 외모 비하한 그리스 방송인

조회수 2019. 1. 7.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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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엑소 등 한국 아이돌 멤버들이 못 생겼다며 비하한 사람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큰 팬덤을 지니고 있는 거물급 아이돌을 저격한 그 주인공은 바로...!
한 그리스 방송 진행자인데요.
그리스 방송 프로그램 <유틱사이트> 진행자 카테리나는 최근 방송에서 TC캔들러에서 발표한 '2018 가장 잘생긴 100인'을 소개했는데요.
방탄소년단 정국은 2위,
뷔는 5위,
워너원 강다니엘은 11위,
엑소 세훈은 15위를 차지했어요.
소개를 하던 중 방탄소년단 뷔와 정국, 워너원 강다니엘, 엑소 세훈 등과 관련해 "여자 같이 생겼다" "입술 색이 연어 같다" 등 막말을 했다고 해요.
이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국내 팬들에게도 뒤늦게 알려졌죠.
엑소 세훈의 사진이 모니터에 나오자 "머리색을 빨갛게 물들인 게 끔찍하다"고 지적하면서 "순위가 아깝다"고 혹평했어요.
심지어 카테리나는 "잘생긴 한국 남자도 있겠지만, 순위에 오른 한국 남자들은 객관적으로 못생겼다"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까지 불러일으켰죠.
카테리나의 외모 비하 발언이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되자, 방탄소년단, 워너원, 엑소 팬들이 외모 비하와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며 거세게 항의했어요.

카테리나는 SNS에 "모욕적이라고 느낀 분들에게는 죄송하다. K-POP 아이돌의 예술성과 아티스트적인 면모에 대해 몰랐다"고 사과하면서도 "나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모두 받아들이겠지만 그들(방탄소년단)도 자신들의 이름으로 팬들이 이런 극적인 행동을 하는 건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본인 개인적인 생각이 그러했더라도 방송을 통해 굳이 그런 막말을 해야 했을까 싶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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