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저지른 배우가 두 명이나 있는 소속사

조회수 2018. 12. 27. 14: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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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성추행과 음주운전을 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배우가 두 명이나 있는 소속사가 있습니다.
바로 박보검과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인데요.
올해 4월 소속 배우 이서원이 성추문에 휩싸였죠. 이서원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동료 연예인 A씨를 강제 추행했거든요.

그 이후 이서원은 "술에 취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서 혐의에 대해 입장을 전했고요. 재판을 받던 중 군대에 입대해 논란을 더 가중시켰어요.
당시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서원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 입대 소식도 이서원의 변호사를 통해 알았을 뿐이다"라는 입장을 밝혔어요.
이번에도 비슷한 대처입니다.
26일 손승원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냈어요.
당시 혈줄 알코올 농도가 0.206%로 만취 상태였고, 지난 11월 18일 이미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음에도 또 운전대를 잡고, 교통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충격을 줬는데요.

이에 대해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지난 10월 초 계약이 종료됐고, 재계약은 하지 않았던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했죠.
하지만 손승원은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4일 공개한 소속 배우들의 크리스마스 메시지와 이미지에도 등장하고요. 공식 페이스북에도 해시태그로 기재돼 있습니다.
계약이 종료됐는데 무슨 일일까요?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은 만료됐지만 내년 1월까지 공연이라 그 공연이 끝날 때까지만 이름을 유지하기로 했던 상황이었다"며 "크리스마스 메시지 카드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이 올라간 상황에서 빼놓고 진행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서원과 손승원 두 배우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난 후 소속사 대처법이 '나는 모른다'여서 '책임감 없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긴 합니다.
잇따라 이런 악재를 맞이하게 돼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도 당혹스럽겠어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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