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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 별세, 애도합니다

조회수 2018. 12. 18. 14: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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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선풍기 아줌마'로 알려진 한혜경 씨가 최근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혜경 씨는 향년 57세로 지난 15일 별세했습니다.
故(고) 한혜경 씨의 가족은 조용히 장례를 치른 후 17일 오전 발인을 마쳤다고 하네요.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어요.
출처: SBS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에 이런 일이> 출연해 불법성형 부작용 알려
한혜경 씨는 2004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알려졌는데요. 불법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부풀어 오른 얼굴이 선풍기 같다 하여 '선풍기 아줌마'라고 불렸죠. 그녀가 처음부터 이런 얼굴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출처: 채널A
#아름다웠던 시절
원래는 이렇게 엄청난 미인이었어요. 그녀는 일본에서 가수로 활동을 했었다고 해요.
출처: SBS
한혜경 씨는 '사실 저 얼굴도 눈이랑 코를 살짝 손을 보긴 했었다. 그렇지만 거기서 멈췄으면 좋았을 텐데. 계속 욕심을 부리다 보니까 결국 이렇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채널A
한혜경 씨는 평소 불만이던 사각턱을 고치려다 불법 시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데요. 실리콘 시술을 여러 차례 받은 뒤 콩기름이나 파라핀을 스스로 얼굴에 넣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불법 시술을 한 것들이 부작용이 나기 시작합니다. 얼굴이 원래 크기의 3배로 부풀어 오른 거죠. 조현병 등 정신질환도 함께 와서 ‘넣으라’는 환청이 들릴 때마다 주사기로 얼굴에 주입을 했다고 해요.
방송을 통해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고 한씨를 위한 시청자 모금운동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얼굴에 이물질 제거 수술도 받고 열심히 재활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아 얼굴도 전에 비해 많이 축소되었었고요.
한미옥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했어요.
이렇게 갑작스럽게 별세 소식이 들려오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많은 네티즌들도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시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애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네요.

나주희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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