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사이트만 100개, 대국민이 안티였던 한 소녀 가수

조회수 2018. 12. 7. 16: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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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앨범 총 판매량 1000만 장!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냈고요.
최연소 가수 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는 '별'로 불렸고요.
지금은 수많은 아이돌들의 롤모델인 그녀는 누구?
바로 BoA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오빠를 따라 춤 대회에 나갔다가 발탁! SM에서 약 2년 반 연습생으로 있다가 데뷔합니다.
2000년 8월 25일 "ID; Peace B"로 데뷔했던 그녀,
풋풋한 모습이 너무 너무 귀여운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보아 모습과는 다르게 곱게 데뷔하진 못했답니다.
그녀가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안티사이트 무려 15개가 개설됐습니다....
그 이후에는 100개 넘는 안티 카페가 개설됐다고 해요.
정말 안티 팬덤 규모가 엄청났죠.
지금은 다 없어졌습니다만...
10대~20대 여자들이 거의 그녀의 안티였다고 봐도 무방하죠. 이 당시 보아의 안티가 아니었던 자, 나에게 돌을 던져요.....
왜 이렇게 사람들은 그녀를 미워했을까요?
지나치게 어린 나이(만 13세)에 데뷔해서 '어린애가 가수 한다고 나왔다'는 것이 일반인에게 비호감이었던 원인이었을까요?
데뷔 당시에 SM 당시 소속 가수인 H.O.T. 와 S.E.S., 신화 등의 팬들이 많은 루머를 쏟아냈습니다.
보아를 잘 안 돌봤던 선배 가수들, 즉 신화나 H.O.T. 멤버들을 이수만이 폭행했고 심지어 다른 소속사 가수인 god까지도 폭행했다는 루머들이에요. 말도 안 되는... ^^;;
SM 건물 앞에는 항상 죽치고 있던 건 바로 보아 안티들! 보아가 지나가면 '보아야!!'하고 불러서 보아가 웃으며 쳐다보면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퍼붓기도 했대요.
출처: SMtown official
보아가 1집 후속곡 '사라'로 활동할 때 후렴구에서 '안 사!, 안 사!'를 외치거나 다 함께 '꺼져라!'를 외치거나 사라(살아)의 반대말로 죽어! 죽어! 등의 행패를 부렸다고 하네요...
또한 피묻은 곰인형, 식칼 등도 받았다고 하니
정말 무섭네요.
그러나 반전이?
2002년 2집 No.1으로 일본에서 크게 뜨면서 "아시아의 별"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고국으로 금의환향한 보아~!
출처: 보아인더월드
(추억의 게임 아시는 분...?)
그 많던 안티들을 실력으로 잠재운 무서운 정신력의 보아! 실력만 좋은 게 아니라 인성까지도 대단합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입에 담지도 못할 루머와 악플을 견뎌내야 했던 보아, 공황장애도 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JTBC: 팬들의 특별무대, '메리-크리(Merry-Chri)' ♪ 보아 눈물

출처: KBS 연예가중계
그리고 지금 그녀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아이돌의 롤모델이 됐습니다. 대단하죠~!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연습생들의 국민 프로듀서로 활동할 수 있었던 저력에도 그런 포스와 내공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아시아의 별 보아~ 영원히 우리 곁에서 노래 불러줘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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