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사! 마이크로닷에 낚인 피자헛의 영혼을 갈아 넣은 광고 재편집.jpg

조회수 2018. 11. 23. 13: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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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피자 가게가 있습니다.

바로

피자헛

입니다.

"마이크로닷 무슨 일 있었어?"

하는 분들이 혹~여~나~ 있을까 봐

그간의 사건을 정리한 기사를 첨부할게요.

아마 마이크로닷 논란이 되는 와중에 엄청나게 진땀을 흘렸던 것은 '피자헛'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아마 마케팅 부서 눈물 200% 흘렸을 각입니다.

11월 16일 피자헛의 페이스북에는 신제품을 홍보하는 게시글이 올라왔어요~ 마이크로닷이 도시 어부 콘셉트로 촬영한 사진과 함께 말이죠.

피자헛: 마이크로닷에 낚인 프리미엄 스테이크 피자~♪

네티즌 댓글: 낚인 건 너희라고...!

'우리가 왜... 마이크로닷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을까....'

네티즌 반응: (도망) 갈릭 마블 스테이크...!

아...안돼...!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겠죠. 왜 마닷을 광고모델로 선정했을까 후회했겠죠. 신제품이라 광고를 얼른 공개를 해야 하는데 말이죠. 광고 모델 이미지가 땅바닥으로 하락을 치고 있으니, 이를 어찌할까요..?

#피자헛 혼신의 편집 광고 공개

피자헛은 결국 마이크로닷을 깔끔하게 편집한 광고를 공개했어요. on-air 3일 전...이라는 단어가 너무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ㅠㅠㅠㅠㅠㅠ..)

광고 중간중간 마이크로닷이 출연했을 장면에 광고 콘티 그림을 삽입해 모델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영상을 편집했더라고요.

이 그림과

마이크로닷이 닮아 더 슬픈..!

그래도 광고를 폐기 않고

역대급 (애잔하며, 센스 있는) 광고를

탄생시킨 피자헛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짝짝짝..!

오늘 저녁은 피자헛~?!?

나주희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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