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가수
조회수 2018. 11. 22. 10:12 수정
BY. MAXIM 박소현
데뷔 후 처음으로 살찐 모습을 방송에서 공개해 화제가 됐던 천상지희 출신 가수 다나.
그녀는 왜 살이 찌게 됐는지를 공개했는데요. 안타까운 일이 두 가지나 있었다고 해요.
공개 열애하던 이호재 감독과 작년에 헤어져서 이별 여행이라는 걸 태어나서 처음 가봤다고 합니다.
공개 열애하던 이호재 감독과 작년에 헤어져서 이별 여행이라는 걸 태어나서 처음 가봤다고 합니다.
그렇게 결별의 아픔을 견디기도 전에 아끼는 동생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했다고 해요.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버텨보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고 합니다.
모든 걸 다 잃어버린 느낌과 동시에 불면증이 심해지더라. 그러면서 살이 찌게 됐다.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그걸 먹는 걸로 풀었나 봐요.
다나는 "연예인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고 합니다. 괜히 살찐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해요.
살이 찐 다나에게 "임신했냐?"라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다고 하고요.
계절이 바뀌어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맞았다고 합니다. 그럴 때 우울하죠. 예전 본인 사진을 보면 '이렇게 말랐을 때도 있었구나' 느낀다고 해요.
그녀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가 무엇인 줄 아세요?
어릴 때 H.O.T.의 광팬이었다. 오빠들이 컴백을 해주셔서 살이 찐 모습으로도 밖에 나오게 된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 자리를 빌려 팬들을 대표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반대로 우리 팬들에게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느낀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모습을 찾아갔으면 좋겠군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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