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열은 물론 입구컷까지 생긴 게임(2시간 대기 실화냐..?)
조회수 2018. 11. 15. 11:00 수정
BY. MAXIM 박소현
2시간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라고 해요.
공개서비스 시작한 지 일주일 된 한 게임이 있습니다.
게임 인기가 너무 많은 탓인지, 아니면 서버가 부족한 탓인지 게임을 해보고 싶어도 입장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지난 7일 오후 2시에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아크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오픈 이후 꾸준히 '만 단위' 대기열을 보여줬다고 해요.
오픈 이후 꾸준히 '만 단위' 대기열을 보여줬다고 해요.
지난 12일에는 유저에게 대기열조차 뜨지 않은 상태에서 클라이언트 접속이 거부되는 일명 '입구컷' 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저도 어제 해보려고 했으나 무한 입구컷을 당하고 속상해서 게임을 껐거든요.
고생해서 입구컷을 뚫어도 대기열을 기다리는데 2~3시간이 지날 정도로 서버가 혼잡하다고 해요.
고생해서 입구컷을 뚫어도 대기열을 기다리는데 2~3시간이 지날 정도로 서버가 혼잡하다고 해요.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기다려서 게임을 해야 하다니... 놀랍죠?
공식 홈페이지에는 불만 글이 폭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왜 서버를 더 늘리지 않냐고요?
지난 10일 신규 서버를 오픈하고 기존 서버를 확충했으나 이용자가 늘면서 여전히 대기열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스마일게이트는 "금주 중 신규 서버를 증설하고 대기열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
제작비 1천억 원이 투입된 게임인데 서버가 이렇게 약하다니 조금 아쉽네요.
제작비 1천억 원이 투입된 게임인데 서버가 이렇게 약하다니 조금 아쉽네요.
스마일게이트는 버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함께, 서버 폭주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해외 이용자들의 접속을 차단하는 초 강경수를 둘 예정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는 '대기열 없이 게임하는 방법'에 대한 꿀팁을 공유하기도 하고요. 시간 대별로 대기열을 분석해두기도 했더라고요. 하지만 날이 갈수록 이용자는 더 몰려 그 역시도 무용지물이라고 합니다.
"오늘 수능이 끝나면 경쟁자들이 더 몰려올 것이다"라며 '로스트아크' 이용자들이 한숨을 쉬고 있더라고요.
얼른 서버가 늘어나서 대기열, 입구컷이 없어졌으면 좋겠군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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