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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칩' 이식해 출퇴근 관리한다?

조회수 2018. 11. 13. 16: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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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몸에 칩을 이식해서 출퇴근을 관리(라고 쓰고 감시라고 읽는다)하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스리 스퀘어 마켓 페이스북
미국의 한 중소기업은 직원들의 손가락 사이에 작은 반도체 칩을 이식해 출퇴근 체크와 구내식당 결제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했다고 해요.
출처: pixabay
미국 위스콘신주 리버폴스 소재 마이크로 기술 기업인 '스리스퀘어마켓'은 희망하는 자사 직원들에 한해 무선인식(RFID) 기술이 적용된 칩을 엄지와 검지 사이에 주입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요.
출처: pixabay
칩을 장착하면 출퇴근 관리, 출입문 개폐, 사내 기기 사용, 명함 공유, 컴퓨터 로그인뿐 아니라 의료 정보도 체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개당 300달러(약 33만 4500원)입니다.
직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출처: pixabay
85명의 직원들 중 50여 명의 직원들이 칩을 주입하고 싶다고 신청했대요. 칩을 주입하는 데는 2초 정도 걸리고 통증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부정적인 견해를 내는 목소리가 많더라고요.
출처: pixabay
BBC는 "이 칩을 탑재하면 반은 사람, 반은 걸어 다니는 신용카드가 될 것"이라고 표현했죠.

대중들 중 일부는 "영화에서나 봤던 칩 인체 이식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게 꺼림칙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요. 사생활 침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어요.
출처: pixabay
미국에서는 지난 2004년 미국 식품의약처 이식형 반도체 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이식한 칩에는 아직 GPS 기능이 없지만 GPS 장치가 있는 칩도 개발 중이라고 하네요.

현재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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