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된 베이커리 접고 타로 심리 상담사로 나서는 한 가수

조회수 2018. 11. 12. 1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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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2006년 걸그룹 쥬얼리 탈퇴 후 뮤지컬 배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가수 조민아.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 베이커리를 열어 5년 정도 운영했는데요.
조민아가 5년간 운영해온 베이커리를 폐업합니다. 12일 오전 조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어요.
5년이 지난 지금은 건강을 잃어 안 아픈 곳이 없고 온몸이 다양한 상처에 손도 망가져 볼품 없어졌지만 더 많은 것들을 얻어 행복합니다.
무턱대고 외면받았던 어두운 시간들이 거짓말인 것처럼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박수 칠 때 떠납니다.
사랑해주시고 응원 아끼지 않아 주시고 함께 걸어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때 위생모나 장갑 없이 베이킹을 하기도 하고,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며 크게 논란이 됐었죠. 그 이후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 같더라고요.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는 오는 14일 폐점한다고 해요.
본인이 SNS에 올린 게시글 중에는 몸무게 40.2kg가 찍혀있는 체중계 사진도 있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제대로 쉬지 못해서 건강에 이상이 왔다고 해요. 베이커리를 폐업하는 데는 이런 건강상태도 한 몫하는 것 같죠?
조민아는 최근 타로 심리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아픔을 겪어본 사람이 상처의 차가움과 치유의 따뜻함을 알죠. 많이 아팠었고 크게 상처 입었었지만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찾아내 매일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잘 들어줌으로써 타인의 답답한 속내를 풀어줄 수 있다는 게 제게도 보람이고 행복이었습니다.
앞으로는 타로 심리 상담사 조민아를 볼 수 있는 걸까요?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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