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화났다? 사탄도 고개 저을 따돌림 근황.maple
조회수 2018. 11. 12. 11:33 수정
BY. MAXIM 박상예
바란다. 이 학생을 밟고 간 여학생에게: 넌 정말로 창피한 줄 알아야 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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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이 순식간에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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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린 브랜든 졸리(Brandon Jolie)는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과 함께 "이보다 더 역겨운 건 보지 못했다."라고 분노를 담은 글을 덧붙였죠.
그녀가 올린 '극혐' 영상은 무엇?
충격 주의 하세요!
깊지는 않은 개울이지만 폭우로 물이 불어난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부츠를 신은 여학생이 이 학생을 '인간 다리' 삼아 밟고 개울을 건너갑니다.
주변에는 학생들이 서서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바로 따돌리고 있는 장면이랍니다.
주변에는 학생들이 서서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바로 따돌리고 있는 장면이랍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 친구의 아들! 그녀는 화가 나서 이 영상을 공유하게 된 거죠.
글을 올린 브랜든 졸리는
"부모들에게: 당신들은 이 학생들을 잘못 키웠다. 많은 학생들이 둘러 서서 이 광경을 지켜만 봤고 심지어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나는 당신들이 이 영상을 보고 당신 아이들을 확인하며 수치심을 느끼길
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 친구의 아들! 그녀는 화가 나서 이 영상을 공유하게 된 거죠.
캐나다 매체 CBC에 따르면 영상 속에서 개울에 몸을 담근 학생은 글레이스 베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브렛 콜벳(Brett Corbett)입니다.
그는 고작 9학년, 한국으로 치면 중3정도 입니다.
그는 고작 9학년, 한국으로 치면 중3정도 입니다.
심지어 그는 뇌성마비 장애인이라고 합니다.
콜벳은 "처음에는 그냥 도전해보라는 식이었다. 그러다 누가 날 개울로 밀어버리겠다고 위협했다"라고 증언했어요.
심지어 그는 뇌성마비 장애인이라고 합니다.
콜벳의 어머니인 테리 맥키천(Terri McEachern)도 이 사건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이런 일을 당할 줄 상상도 못 했다고 하면서요.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캐나다 전역은 이 사건에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상이 퍼진 이후, 평소에도 학생들이 그를 자주 괴롭혀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영상이 퍼진 이후, 평소에도 학생들이 그를 자주 괴롭혀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동영상에 등장한 친구들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장난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장난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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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 주민들은 왕따 문제 해결을 위한 집회를 진행하겠다고도 합니다. 권선징악 이루어내나요~!
글레이스 베이 고등학생들도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12학년의 줄리아 화이트라는 학생은 이 사건을 보고 너무나 무례하다고,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게 믿을 수 없다고 했죠.
화이트는 졸업반 학생들이 상처 받은 콜벳의 선물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12학년의 줄리아 화이트라는 학생은 이 사건을 보고 너무나 무례하다고,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게 믿을 수 없다고 했죠.
화이트는 졸업반 학생들이 상처 받은 콜벳의 선물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콜벳 주변에 좋은 친구들도 있는 것 같아 천만다행이네요...
학교 폭력은 어린 친구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끊이지 않는 악습입니다. 얼마 전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 출연 이후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댓글로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졌죠.
SNS의 발달에 따라 최근에는 오프라인을 넘어 SNS를 통해서 따돌리는 정황을 '인증'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이 상황이 SNS에 퍼져서 주변의 도움을 받게 됐군요.
이번에는 이 상황이 SNS에 퍼져서 주변의 도움을 받게 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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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이 되어서는 당연히 안되지만
'행동하지 않는 선'도 '악'에 가깝지 않을까요?
저런 일이 있다면 안타깝다 하고 지나갈 게 아니라
힘든 사람이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전하도록 합시다.
'행동하지 않는 선'도 '악'에 가깝지 않을까요?
저런 일이 있다면 안타깝다 하고 지나갈 게 아니라
힘든 사람이 있으면 도움의 손길을 전하도록 합시다.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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