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도 일탈이 필요하다"며 쿨내 뿜뿜한 이 언니
조회수 2018. 10. 25. 11:35 수정
BY. MAXIM 박소현
'남편이 몰래 무언가를 사 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는 한고은 몰래 게임기 세트를 샀습니다.
용산에서 신나게 쇼핑을 하다가 한고은에게 전화가 오자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건 잠시였어요.
친 형과 함께 게임기를 구경하던 신영수는 즐거움에 빠져 구매 욕구를 불태웠죠.
한고은이 예전에 사지 말라고 했던 제품이지만, 세트별로 구매했어요.
쇼핑이 끝나고 형과 함께 식당에 앉아 한고은에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게임기를 소개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짜기 시작했습니다.
"괜히 샀나"라고 후회를 하고 있던 그때 한고은이 나타났거든요. 그런 한고은을 보고 "오늘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괜히 샀나"라고 후회를 하고 있던 그때 한고은이 나타났거든요. 그런 한고은을 보고 "오늘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한고은은 "그래서 뭐 샀는데"라고 답변했죠.
시나리오대로 신영수는 먼저 아내 선물로 산 옷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구구절절 횡설수설하기 시작합니다.
시나리오대로 신영수는 먼저 아내 선물로 산 옷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구구절절 횡설수설하기 시작합니다.
한고은은 "진짜 샀어? 그래, 살 수도 있지 뭐"라고 밑밥을 깔았고, 그걸 덥석 물었죠.
한고은도 처음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게임 토크에 정신이 팔린 남편을 보던 한고은은...!
"기왕 샀으니까 먼지가 쌓이지 않게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어. 가장도 일탈이 필요하니까"라는 말로 남편의 기분을 살려줬죠.
언니, 짱 멋져!!!
한고은이 게임기를 사려고 하는 걸 반대했던 이유는 무엇인 줄 아세요?
매일 일해서 엄청 바쁘다. 게임을 할 시간이 전혀 없을 것 같았다. 얼마 쉬지 못하는 시간인데, 밖에 나가서 운동을 하거나 조금 더 액티비티 한 활동을 하길 바랐다.
그 역시도 남편을 생각하는 마음이었군요...!!!
박소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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