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판빙빙, 사라진 인터폴 총재.. 진실은?

조회수 2018. 10. 8. 13: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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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요즘 중국은 두 사람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얼마전 판빙빙의 근황이 들려왔습니다.
10월 7일, 웨이보 포럼에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다. 여러분이 보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쳤죠.
그 직전, 10월 3일에 웨이보에 올라온 사과문에는

"최근 나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경험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너무 부끄럽게 생각하고 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저를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좋은 정치를 해주는 국가가 없이는 저 판빙빙도 없습니다." "더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해서 보답하는 것과 동시에 법을 준수하며 회사를 경영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라는 내용을 썼습니다.
그리고 7일 공식 석상에 등장한 모습이 공개됐다는데요. 6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그가 경호 요원의 호위를 받으며 세무서로 보이는 건물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이 담겼죠.
이 영상도 진위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중국 팬들은 2016년에 찍힌 영상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죠.
(영상이 맞다면) 일단은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세금을 내지않고 부를 축적한 모습에 악화된 여론도 많이 보입니다.

그녀의 연예계 활동은 지속할 수 있을까요?
이날 판빙빙이 총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원)에 이르는 추징 세액과 벌금을 사건 발표 이틀 만에 현금으로 완납했다는 설이 들렸습니다.
상하이의 2억2000만 위안(361억원) 상당의 별장과 베이징 아파트 41채 등을 처분했다는 소식과 판빙빙의 남자 친구이자 영화계 스타인 리천(李晨)이 2억 위안(329억원) 상당의 베이징 전통가옥인 쓰허위안을 내놨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죠.
아파트 41채라니...
판빙빙의 연인, 리천은 지난 5일 자신의 웨이보에 “어려움에 상관없이 우리 함께 헤쳐나가자”란 글을 올렸습니다.
그 또한 판빙빙이 실종됐을 때부터 SNS 활동을 자제해왔는데요. 오랜만에 남긴 글이어서 많은 네티즌들이 공유하고 댓글을 남겼죠.
그에 반해 중국에 출장을 간다고 했는데...
인터폴(Interpol) 총재인 멍훙웨이(孟宏偉·64)가 행방불명 됐습니다. 그는 모국 중국에서 연행 조사에 끌려가게 된 것입니다. 인터폴 총재라함은 세계 경찰의 대표인데...
부인이 남편이 실종 직전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죠. 일부는 숙청의 위기에 놓여있다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폴은 현지시각으로 7일에 멍훙웨이가
사임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죠.
중국 당국은 부인의 기자회견 직후 인터폴 총재가 법을 어겨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짤막하게 발표했습니다.
멍훙웨이는 중국 공안부 부부장 출신으로, 2014년 부패혐의로 낙마·수감된 저우융캉(周永康)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가 발탁한 인물입니다.
명사들의 잇단 실종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
중 정부는 해명을 할까요? 과연 그 속에서는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 걸까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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