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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줄게!" 동영상으로 협박한 구하라 전남친

조회수 2018. 10. 4.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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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구하라와 전 남친 최 씨가 진실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와중
새로운 소식이 전달되었습니다.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줄게" 
 "디스패치에 제보할게"

출처: JTBC ‘뷰티다이어리’ 방송 캡처
<청담동 유아인>으로 유명한 헤어디자이너 최씨가 구하라에게 2차례나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을 한 사실이 밝혀졌어요. 이전에는 동영상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은 채 보도가 되었는데요.
출처: MBC 랭킹쇼 방송캡쳐
최씨가 이전에 찍어둔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30초짜리 분량으로 한차례, 그리고 또 다른 장면으로 8초짜리 영상을 카톡으로 구하라에게 보낸 것이죠.
구하라는 최씨 앞에 무릎을 꿇고 '영상을 유출하지 말아달라'며 엘리베이터 앞에서 애원했으나, 결국엔 최씨의 제보로 사건이 보도되었고 일이 일파만파 커졌죠.
출처: 다슈 영상캡쳐
구하라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최 씨 휴대폰에서 해당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분명히 지웠는데. 무서웠습니다. 디스패치에 제보했을까. 친구들과 공유했을까. 연예인 인생은? 여자로서의 삶은… 복잡했습니다."라고 말했어요.
출처: JTBC ‘뷰티다이어리’ 방송 캡처
최씨는 폭행 시비가 붙었던 사건 당일 구하라의 지인과 통화하면서 "올려 버리(?) 협박으로 들어가면 돼"라고 말하기까지 하는데요.
지난 9월 18일 출석 당시 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렸느냐’는 질문에 “누가 먼저 때리고 그런 문제가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뱉었었죠. 이제야 이 말의 뜻이 이해가 가네요.
구하라는 "그는 동영상으로 저를 협박했다. 여자 연예인에게, 이보다 더 무서운 게 있을까요? 제가 낸 상처는 인정한다. 처벌을 받겠다. 하지만 그가 준 또 다른 상처는요? 그는 협박범"이라고 강조했어요.
동영상으로 협박하다니요. 이 사실이 알려지고 난 뒤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어요.

만약 A씨가 사생활 동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면 형법상 협박죄가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협박죄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집니다.

네티즌들은 "리벤지 포르노는 악질 범죄다" "유포 협박은 사이버 성폭력이다" "구하라 너무 불쌍하고, 전남친이 치졸하고 찌질하다"는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하라 법무법인 측은 "지난 9월 27일 전 남자 친구 최 모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협박 및 강요 혐의로 고소하였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어요.
이렇게 사실을 알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생각을 했을지...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구하라 씨!

나주희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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