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통일 오키 도키요~' 지코, 북한 가다?! 방북하는 유명인들

조회수 2018. 9. 18. 16: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상예
평양정상회담의 첫날입니다. 순안공항에 도착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포옹을 했는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각계 각층 인사들이 참여했는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첫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앗, 이분들은? 연예인들도 갑니다!
이색 명단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연예계를 대표하는 지코, 에일리, 김형석, 알리, 최현우까지 '특별수행원'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습니다.
최현우는 인스타그램에 명패를 올리며 "지난 남북정상회담 때, 북한 마술사가 만찬에서 두 정상 앞에서 마술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북한에서는 귀빈이 오면 ,대표 마술사가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관례라고 합니다.이번에는 제가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와~ 한국 대표 마술사!
그는 네티즌들에게는 호그와트 장학생으로 유명하죠.
아니, 요즘은 동안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북한 사람들도 그의 나이 듣고 깜짝! 놀라지 않을까요...
오늘 아침, '통일 오키도키' 지코를 비롯한 특별 수행단이 서울 공항에 집결하는 모습이 전해졌죠.
지코, 에일리를 비롯한 특별수행원들은 방북 당일 저녁 만찬에서 공연할 예정이죠. 평양에서 펼쳐지는 지코의 힙합 공연이라니 생각만해도 실룩실룩.

' 뭔가 예감 좋아 번뜩 악상이 떠올라! '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 올게요"라고 글을 올린 작곡가 김형석 씨! 그는 성시경, 임창정, 베이비복스, 김건모 노래 등을 작곡한 한국 대표 작곡가입니다.
그는 1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코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북한에 지금의 K팝을 얘기해주고 싶다는 취지가 크다”며 “지코는 아직 북한에 통용되는 장르가 아닌 힙합을 알려줄 수 있다”고 했죠.
작곡가 김형석은 만찬 석상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서 피아노 연주를 한대요!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씨가 특별수행원으로 포함돼 있는 이유는요?
청와대는 “세 사람이 만들어내는 평화의 화음이 남북관계의 풍성한 가을을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지요.
지코는 이날 동시에 블락비 탈퇴설이 올라왔습니다. 하루에 검색어 순위를 두번 올리는 지코입니다. 소속사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해요.
이외에도 방북 특별수행원으로 작곡가 김형석, 차범근 축구해설가, 현정화 탁구감독, 유홍준 교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4월 평양에서는 남측 예술단의 ‘봄이 온다’ 공연을 했었죠. 22개 공연팀이 있었고 레드벨벳, 조용필, 이선희, 서현, 백지영 등이 참여합니다.
그중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공연은 북한 주민들도 집중하게 했습니다. 백지영의 방북은 첫 번째지만, 그의 '총 맞은 것처럼'은 이미 북한 내에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드벨벳 아이린과 김정은 위원장이 함께 한 투샷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OBS: 16년 만의 평양공연…김정은 "가슴벅차고 감동"

놀랍고도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
북한에 울려퍼질 힙합과 알앤비
북한 주민들 반응도 참 궁금하군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