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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과 슈스케 천재소녀의 기막힌 이야기

조회수 2018. 9. 13. 10: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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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상예
우리 반에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학생이 있어요!
강원도 작은 마을에 연예인이 나타났습니다.
그녀를 위해 반에서는 작은 콘서트도 열어요.
사실 그럴 법도 합니다.
2007년 1월 7일 '전국노래자랑' 강원도 인제군 편에 출연했거든요. 그녀는 자옥아로 우수상을 거머쥐었죠. 자옥아에 맞춰 춤추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
여기 전국노래자랑 두 번째 무대도 나갔고요. 와~ 내 친구가 티비에 나왔다!
출연 후에는 '우리동네 가수'로 자리잡은 꼬마 소녀!
그녀, 전국노래자랑에서만 펼치기엔 아까운 끼를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11세 보아라는 별명으로 SBS '스타킹'에 출연하기도 했죠
학교가 끝나자마자 집에 부리나케 달려오는 소녀.
무언가를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이유가 뭘까요?
아하~ 본인의 팬 카페를 들여다보는 중이네요.
춤과 노래로 받은 상도 엄청납니다. (저것도 올해 받은 상...) 신동인가봐요! 그렇게 무대를 즐기던 소녀,
어느새 중학생이 됩니다.
심사위원 이승철을 입벌어지게 한 그녀의 첫 오디션. '리틀보아'였다고 자신을 소개하죠. 실력으로는 당연히 예선 진출입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Ann의 '혼자 하는 사랑'을 커버하기도 했습니다. '슈퍼스타K2'는 당시 인기프로그램! 그녀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죠.
하지만 컨디션 난조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아쉬운 결과에 그녀의 팬들은 청원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Top11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그녀에겐 좋은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후로 이 아이를 찾는 사람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었죠.
몇 번 더 기획사 오디션을 봤지만
화제성이 떨어져서일까요?
아무도 뽑아주질 않았습니다.
이때 B1A4를 성공시킨 WM엔터테인먼트에서 걸그룹을 론칭할 계획에 있었고, 이미 7인조로 확정 시켜 데뷔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아쉬웠나봐요. B1A4의 산들같은 '탑' 보컬리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노래는 잘해야죠, 가수가~!
한번 더 오디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화제는 쌓았지만 정작 아무 기획사에서도 데려가지 않던 천재소녀 현승희가 발탁됩니다.
이 오디션에서 WM에서 뽑던 걸그룹 멤버로
최종 선발된 거죠.
그녀는 가이드 보컬을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서
늦게 들어왔지만 그룹에서 메인보컬을 맡았습니다.
WM 연습생으로는 합격한지 3개월 만에 데뷔? 짧은데요?
아니요. 꿈꾸던 승희, 9년 만에 드디어 '오마이걸'로 데뷔합니다.
첫날 데뷔 무대가 끝나고 소녀 승희는 숨겨왔던 눈물을 펑펑흘리죠. 그녀의 사연을 누구보다 잘 아는 오마이걸 멤버들이 승희를 위로해주는 모습입니다.

JTBC: 감정 전달의 절정, 오마이걸 현승희 '거위의 꿈'♪

얼굴이 맛집! 승희 개인기도 정말 많습니다.
역시 모태 아이돌!
연기돌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출처: 커뮤니티
춤출 때 가끔 실수도 하지만 그래도 귀엽죠?
(최애짤...)
사랑스런 오마이걸 승희, 지금까지 너무 열심히 살아온 승희의 스토리였습니다. 열심히 하면 성공한다를 보여준 승희, 응원해주세요!

박상예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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