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살은 쪘어도 늘 행복하게 지내려 애썼던 알비나 레인,
하지만 이런, 남자 친구가 도와주질 않는군요.

임신 중에도 남자 친구의 폭언으로 정신 학대를 당했습니다.
그녀가 한건 다름 아닌 폭식,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었죠.

그녀는 하루에 일일 권장량의 두 배인 5,000 칼로리 씩을 섭취했다고 합니다.

초고도비만이 됐습니다.

체지방률은 40%에 달했고요.

그 외에도 건강의 이상 증후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계단 오를 때 숨이 가쁘고, 수면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 겁니다.

먹고 상처받고 또 먹고...

이런 사이클을 깨기가 쉽지는 않아보였습니다.

여전히 그녀의 남자 친구는 "넌 추악한 지방 덩어리야", "평생 그렇게 살겠지 돼지처럼" 같은 조롱을 했는데요.

믿었던 남자 친구에게 상처를 받은 그녀,
2009년 25세가 되던 해
이별을 선언하고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그녀는 무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다이어트를 하게 됩니다.

건강하게 먹고 꾸준한 운동을 시작했죠.

특히 탄수화물을 끊으면서 다이어트가 빠르게 진전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의 다이어트는 일명 '키토 제닉'(Keto) 다이어트로 저탄수화물, 고지방이 기본입니다.

탄수화물을 2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을 말해요.
뛰어난 효과로 2010년 이후에 핫해진 다이어트예요!

안전하게 살을 뺀 그녀, 요요 현상 따위는 오지 않았죠.

그 소식을 들은 전 남자 친구는 후회하고 뻔뻔하게도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알비나는 코웃음으로 회답했습니다.

"내가 너랑 왜?"

이제 알비나는 사람들에게 인플루언서로 다가왔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이 먹은 것을 올리면서 선한 영향을 주고 있죠.

한때 꼭 맞던 청바지는 훌훌 남구요.

대단한 노력의 그녀, 앞으로는 유지어터 + 인플루언서로서의 모습 기대할게요!

멋져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