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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에 너무 몰입해 중도 하차하는 한 배우

조회수 2018. 8. 27. 10: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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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본인이 맡은 배역에 과하게 몰입해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하게 된 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MBC '시간'의 남자 주인공 김정현.
드라마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응하면서 '태도 논란'에 휩싸였거든요. 당시 "배역에 몰입 중이라 그랬다"는 답변을 내놓았었습니다.
촬영할 때나 안 할 때나 천수호처럼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잠자는 순간에도, 이동할 때도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오는 걸 견제하고 있다.
그 인물에 많이 빠져있다. 모든 시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는 제작발표회 막바지엔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와서 밝혀진 사실이지만 제작발표회 날 김정현의 건강상태는 좋지 않았다고 해요. 이른 아침까지 구토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건강상태는 좋아지지 않았고,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로 어려움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라마 하차에 대한 이야기가 이달 초부터 논의가 돼 왔고 지난주 모든 상황이 정리됐죠.

제작진은 김정현의 현 상태를 최대한 받아들여 천수호라는 인물이 자연스럽게 퇴장하는 방향으로 대본 수정과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을 이끌어가던 남자 주인공이라 그가 하차하면서 제작진과 남은 배우들 역시 힘들어질 상황이긴 합니다.
김정현의 건강상태와 드라마 '시간'이 모두 잘 해결되기를...!

박소현 에디터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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