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내가 신을 엄두가 나지는 않지만, 디자인이 신기한 게 참 많아요.

이 하이힐은 상어의 눈과 입을 달았습니다. 네덜란드 디자이너가 고안한 것으로 구두와 상어라는 이질적인 요소를 하나로 만들었죠. 자세히 보지 않으면 상어를 찾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이 구두를 만든 사람은 최소 닭발 성애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굽 대신 닭발이 달려 있습니다.
닭발에 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는 게 포인트!

'이게 신발이 맞나?' 눈을 의심했겠죠?

하이힐이 맞습니다. 신을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안 들죠? 검은색 타원형 물체를 층층이 쌓아 올렸습니다.

독특하게 생긴 이 구두는 무려 2백만 원이라는 사실.

이 하이힐은 이라크 출신의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것으로 하이힐에 건축학적인 미를 접목했다고 해요.

네덜란드의 한 제화업체의 의뢰로 디자인됐으며 은색, 검은색, 청동색 등 3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판매도 됐습니다.

독특한 외관의 이 하이힐은 크롬으로 도금된 고무와 내파 가죽, 유리섬유 등의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하이힐은 이스라엘에서 공부한 디자이너인 코노 레비가 제작한 것입니다. 못된 짓을 일삼는 '악녀 캐릭터'를 구두에 그렸습니다.

말굽처럼 생긴 하이힐입니다. 이 하이힐은 '칸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미국의 아티스트이자 액세서리 디자이너가 만들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신발을 신은 게 맞습니다.

이 여성은 일반적인 힐이 아닌 통굽 전체가 투명한 하이힐을 신었죠. 마치 아무것도 신지 않은 채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제대로 걸을 수 있을지 궁금한 신발이군요.

하이힐인지 오리발인지 모를 신발이죠?

오리발에 하이힐처럼 굽을 만들어 넣은 것입니다. 이 신발은 벨기에의 한 예술가가 전시회용 작품으로 제작됐으며, 판매용은 아니었다고 해요.

이 중 신어보고 싶은 구두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