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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닌 학대 중인 사생팬들의 만행

조회수 2018. 8. 12.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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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도를 넘은 팬들의 행동으로 힘들어하는 스타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스타들을 학대 중인 사생팬들의 만행을 갖고 왔습니다.
# 워너원
해외 투어 중인 워너원. 그룹 워너원이 투숙하고 있는 호텔에 침입하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극성팬이 있습니다.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중 아티스트와 같은 항공편, 호텔을 이용하며 워너원 멤버들의 휴식 및 사생활을 침해하는 극성팬들로 인하여 워너원 멤버들은 물론 전혀 무관한 일반 시민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죠.
법적으로 촬영이 금지된 장소(출입국심사구역, 보안검색구역 등)에서 촬영하는 일은 자주 있는 일입니다.

그 밖에 워너원 멤버들이 이용하는 차량에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장치를 설치해 비공식 스케줄까지 따라다니기도 하고요.
행사가 예정된 곳에 2∼3일 전부터 잠복해 있다가 해당 건물의 계단과 화장실에서 멤버들을 몰래 촬영하기도 하죠.
워너원 측 관계자는 차량 아랫부분에 설치된 위치추적장치를 2번이나 제거했다고 합니다. 몰래카메라를 건물에 설치하거나 멤버들의 신체에 해를 입히는 시도까지 서슴지 않는 다고 해요.
# 지드래곤
사생팬의 도 넘은 만행이 군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한 때 논란이 됐던 지드래곤 관찰일지가 바로 그것이죠.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지드래곤 관찰일지에는 지드래곤의 신상 정보가 상세히 담겨 있었습니다.
부대 내 병사가 연인에게 작성해 보낸 편지에는 지드래곤의 신체 사이즈, 문신 위치, 속옷 사이즈, 복용 중인 약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죠.
# 이정신
씨엔블루의 이정신은 본인의 트위터에 사생팬을 향한 메시지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이정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비행 항공편 돈 받고 알려주고 이러는 거 불법 아닌가. 굳이 그렇게까지 하셔야 하나요? 파는 분이나 사는 분이나?"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죠.
"개인정보들 건들지 말아 주세요"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정신은 이종혁, 강민혁과 함께 스위스에 방문했고 그의 비행 편명과 스케줄 정보 등을 알아낸 극성팬이 같은 비행기 타는 등 지나친 관심을 보이면서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 백현
백현이 SNS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던 중 '사생팬'에게 전화가 걸려오면서 방송이 끊기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팬들에게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번호 11자리를 공개하며 피해를 호소했죠.

당시 방송을 하면서 백현은 한 차례 더 전화번호를 언급했습니다. 이때 공개된 번호는 먼저 말한 번호와 일부 달랐죠. 두 번호 중 한 번호의 사용자는 사생팬이 아니었습니다.
백현이 번호를 잘 못 공개한 것이죠. 백현은 그 이후 인스타그램에 "이 번호로 전화 걸지 말아 달라. 부탁드린다. 내 실수로 인해 더 이상 피해 보시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백현의 고충은 충분히 이해 가능하지만 대응 방식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 김희철
사생팬이 집에 무단으로 침입하는 일은 정말 잦습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tvN '인생술집'에서 숙소까지 들어왔던 팬 이야기를 공개했죠.
김희철은 "팬이 숙소에 들어와 자기 속옷을 멤버들 속옷에 끼워놓고, 속옷이 귀엽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이렇게 하는 건 사랑이 아닙니다.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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