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가 되기 위해 13kg 늘린 배우

조회수 2018. 8. 9.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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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사이코패스 살인마 역을 맡고 난 후 위압감을 주고 싶어서 무려 13kg이나 늘린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목격자'에서 잔혹한 살인자 태호 역을 맡은 곽시양!
하지만 영화 '목격자'에는 지금까지 이미지의 곽시양은 없고 표정 없는 살인마만 남아있습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되어버린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범인 태호(곽시양)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입니다.
곽시양은 이 역할을 위해 몸무게 13kg을 증량했습니다.
현장 답사를 갔는데 아파트가 굉장히 커 보이더라. 내가 등장했을 때 위화감이 안 들면 안 되겠더라. 감독님과 체중을 불리자고 이야기가 됐다.
그래서 그는 하루 5000kal 이상을 먹었다고 해요. 촬영을 앞두고 한 달 반 만에 13kg을 찌웠습니다.
영화 속에서 그가 어떻게 변신했는지 궁금하시죠?

와....동일인물이 맞나요?
역시 배우의 변신은 무죄...☆
13kg을 어떻게 찌웠을까요?
주로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었고, 치킨, 피자는 기본에 눈에 보이는 음식을 다 먹었다. 야식으로 술도 많이 마셨다. 이러다 보니 살이 급격하게 쪘다.
갑자기 살을 찌우고 '목격자' 촬영에 돌입해 힘든 점도 있었다고 합니다.
살을 찌운 상태에서 뛰니까 무릎이 아팠다. 서서히 찌면 내 몸도 적응을 했을 텐데, 굉장히 빨리 찌우니까 그렇더라.
그렇다면 좋은 점은 무엇이었을까요?
배우라서 항상 관리를 했는데, 안 하고 마음껏 먹으니까 처음에는 기쁜 마음도 있었다.
근데 매일 먹다 보니 질리는 기분도 들었다. 치킨도 맨날 먹으니 질리고, 돈도 많이 든다.
촬영이 끝난 후 지금은 10kg 정도 감량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13kg을 찌우면서 먹은 음식량이 있는데, 그것을 한 번에 줄이기 쉽지 않더라. 잘 빠지지 않았다.
배역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지네요.
살인마로 변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목격자'는 15일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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