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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인간만을 위한 잔인한 레시피의 음식들

조회수 2018. 6. 6. 23: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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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나주희
오직 인간만을 위한 잔인한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의 재료가 된다? 만약 내가 그 재료라면?'에 마음을 맞춰 글을 읽어준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글을 시작해 볼까요~?

제가 이 기사를 쓰게 된 이유는 오늘 본 바로 이 충격적인 동영상 때문인데요. 

출처: 중국 웨이보
#해물탕을 탈출하는 가재
얼마나 뜨거웠으면 자신의 집게를 자르고 빠져나왔을까요? 이 동영상을 촬영한 '지우크'는 이 가재를 집으로 데려와 수족관에서 키우고 있다고 말했어요.
출처: 픽사베이
#실제로 갑각류는 고통을 느껴
동물행동학자 로버트 엘우드와 2013년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교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갑각류도 고통을 느낀다”는 결과를 도출했는데요. 삶거나 찔 때 고통을 느끼고 이 고통을 기억한다네요. 아이고... 그것도 모르고 맛있게 먹었는데 미안하다! 흑흑...!
인간만을 위한 음식들, 소개를 시작할게요.
출처: 픽사베이
#프랑스 푸아그라
프랑스의 고급 요리 푸아그라는 거위의 지방간이에요. 사진처럼 구운 빵이나 비스킷에 발라먹거나 푸아그라 자체를 구워 메인 요리로 먹거나 하는데요. 아주 아주 아주~ 고급 요리라고 해요.
출처: 픽사베이
이 지방간을 만들기 위해 거위에게 강제로 먹이를 주입하는 가바주 방식이 너무 인간을 위해서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끔찍한 방식인 것이 문제예요.
푸아그라 때문에 강제로 먹이를 주입당하는 거위가 너무 불쌍해요. 식고문 같기도 하고요. 거위야 미안해~!
출처: 유튜브
#일본 개구리회
에고. 회는 저도 좋아하지만요. 이렇게 숨이 붙어있는데 그걸 장식하듯이 위에 놓고 회를 먹는 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해~! 너무해~!
#티베트 펑깐지
펑깐지는 티베트 지역의 닭고기 요리인데요. 만드는 방법이 엄청나게 잔인해요. 닭 털을 몽땅 뽑아 닭의 뱃속에 양념을 넣고 닭을 대롱대롱~ 바람이 통하는 곳에 걸어놓아요. 문제는 이때 닭이 살아있다는 점이에요.
#프랑스 오르톨랑
오르톨랑이라는 새로 만드는 요리는 신이 모르게 얼굴을 가리고 먹어야 하는 금기의 요리인데요. 프랑스의 영혼을 구현하는 맛이라는데 정말 맛있긴 맛있나봐요.
그. 런. 데...!
요리 레시피가 너무 잔인해요. 오르톨랑이 앞을 못 보게 눈을 뽑고, 어두운 상자에 가둬 한 달 정도를 무화과, 포도 등을 엄청나게 먹여 살을 뒤룩뒤룩 찌워요. 그리고 눈이 멀고 살이 찐 새를 술에 담가 익사시켜 만드는 요리예요. 현재 이 새를 잡거나 먹으면 벌금이 부과된다네요.
인간이 제일 나쁜 것 같죠~?
맛있는 걸 탐미하는 것은 좋지만 최대한 잔인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야! 그런 거 다 따지면 뭘 먹냐? 넌 음식 먹지 마!"라고 말씀하신다면 전 할 말이 없지만요. 흑흑.. 저는 이만 글을 마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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