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 KOREA

음원을 발매하고 시간이 지난 후 차트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순위가 상승하는 것을 두고 '역주행'이라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EXID '위아래'가 있죠. 오늘은 최근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가수들을 모아봤습니다.

타이틀곡 '빛나리'는 누군가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용기가 없어 차마 고백하지 못하는 짝사랑에 대해 표현한 곡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좋은 곡을 만들어온 펜타곤은 '빛나리'를 통해 조금은 다른 스타일에 도전했고, 결과적으로 역주행에 성공했습니다.

그룹 몬스타엑스는 일본 음악 차트에서 역주행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4월 25일 발매한 몬스타엑스의 일본 앨범 'PIECE'(피스)가 5월 셋째 주 일본 '빌보드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해요.

몬스타엑스는 일본 첫 정규 앨범인 'PIECE'(피스) 발매 당시 각종 일본 음악 차트에서 정상권을 섭렵했습니다. 이후 약 한 달 여가 지난 5월 셋째 주 역주행에 성공해 오랜 기간 차트에 머물렀습니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 때부터 '역주행의 아이콘'이었습니다. 멤버 유주가 미끄러운 무대에서 수차례 넘어지면서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공연하는 '직캠'이 공개되면서 그룹의 인지도를 쌓았죠.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던 닐로의 '지나오다'. 2017년 10월 발표한 '지나오다'가 팬덤이 강한 아이돌들의 음원이 강세를 보이는 새벽 시간대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무명에 가까운 가수가 트와이스, 워너원, 엑소 등 팬덤 강한 아이돌의 신곡을 제치고 갑작스럽게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죠. 해명을 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김나영은 '어땠을까'라는 노래로 장기간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사재기 논란이 있었죠. 김나영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5' 출신으로, 지난 2014년부터 OST 참여와 싱글 발표를 활발히 해왔지만 당시 대중적인 인지도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랬던 그녀의 노래가 차트 상위권에 오르자 사재기 논란이 일어났고, "사실무근"이라며 해명했습니다.

이 외에 역주행으로 유명한 가수는 또 누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