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몰랐죠? '동물의 비밀' (1탄)
조회수 2018. 5. 29. 13:42 수정
BY MAXIM 박중우
ㅎㅎ 찬찬히 읽어보시고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박학다식한 상식인으로 불려보세요!
시작합니다!
출처: huffingtonpost
출처: ARKive
출처: 한겨레
출처: Zoo Portraits
출처: giraffecon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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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그니
출처: Zweber Fa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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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quache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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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iffen
출처: ThoughtCo
출처: SlideServe
출처: Wandering Photographer
안녕!
오늘 저는 동물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오랑우탄이라는 종(種)은 없다.>
'원숭이' 하면 생각나는 오랑우탄, 많은 매체에서 사용된 이 단어가 꽤나 친숙합니다.
하지만 사실 오랑우탄은 2개의 종(種)으로 나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랑우탄'은 오랑우탄 속 (Pongo)에 속하는 2종을 총칭하는 단어일 뿐입니다.
ㅋㅋ 개발새발 그림 죄송합니다.
오랑우탄 속의 동물은 동남아의 보르네오섬(사진의 오른쪽)에 서식하는 보르네오 오랑우탄(Borneo orangutan)과 수마트라 섬에 서식하는 수마트라 오랑우탄(Sumatran orangutan) 둘로 나뉘는데요,
보르네오 오랑우탄(Borneo orangutan)
수마트라 오랑우탄(Sumatran orangutan)
두 종은 그 생김새에서 차이가 나는데요, 수마트라 오랑우탄이 보르네오 오랑우탄보다 체형이 길쭉하고 몸집과 머리가 작다고 합니다.
이 두 종은 *아종(亞種)- *Ex) 강아지는 시츄와 말티즈가 있죠* 이 아닌 완전히 다른 종으로 분류된다고 해요.
쉽게 비유하자면 사자와 호랑이처럼 비슷하지만 아주 다른 종이라는 거죠!
<기린은 4종(種)이다>
위의 오랑우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기린'은 기린 속(Giraffa)에 속하는 4종의 동물을 통틀어 이르는 단어입니다. 같은 종이 아닌 '유전자'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완전한 다른 종이라는 사실!
북부 기린 (Northern Giraffe)
북부 기린은 그 아종이 2가지로 나뉩니다. 강아지로 치면 시츄와 말티즈로 나뉘듯이요.
위 사진은 북부 기린 종에 속하는 누비안 기린(Nubian giraffe)이구요, 이 외에 코도판 기린(Kordofan giraffe)과 서아프리카 기린(West African giraffe) 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북부 기린 종에 속하는 누비안 기린(Nubian giraffe)이구요, 이 외에 코도판 기린(Kordofan giraffe)과 서아프리카 기린(West African giraffe) 이 있습니다.
남부 기린 (Southern giraffe)
남부 기린 종입니다! 남부 기린은 앙골라 기린 (Angolan giraffe)과 남 아프리카 기린(South African giraffe)으로 나뉘어요.
마사이 기린(Masai giraffe)
그물무늬 기린(Reticulated giraffe)
이 4종의 기린 모두가 유전자가 다르다고 합니다.
사자, 호랑이, 치타, 표범처럼 나뉘는 거죠.
<반추동물은 앞니가 없다.>
반추동물(Ruminants)은 쉽게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이 반추동물들은 위턱과 앞니가 없다고 합니다.
앞니 대신 단단한 살덩이로 이루어진 패드와 아래턱의 이빨로 풀을 집어 뜯는다고 하네요.
기린, 양, 염소 같은 풀을 뜯는 동물들 대부분이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초식동물이 이렇지는 않습니다.
우리 짱 멋진 말 형님은 위와 아래 모두 튼튼한 앞니를 가지고 있거든요.
<타조는 위험할 때 머리만 숨는다?>
타조는 위험에 처하면 모래 속에 머리를 처박고 위험이 지나가길 기다린다-라는 말이 유명하죠?
그래서 멍청한 새 취급을 받으며 자주 희화화되거나
인간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썰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사람 3명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고 실제로 사진도 있으니 진짜 같기도 하지만요, 사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타조는 위장의 소화를 돕기위해 모래와 자갈을 삼키는데요, 위의 사진 모두가 다 그냥 '모래와 자갈을 먹는 모습' 입니다.
실제로 타조는 위험이 닥치면,
시속 70km/h의 속도로 미친듯이 달리거나
짱 쌘 발차기로 때리기도 하죠. 이때 발차기의 위력이 치타 정도의 맹수는 죽일 수도 있는 위력이라고 하니, 타조가 마냥 겁쟁이는 아니죠?
<코뿔소와 하마>
코뿔소는 우리 이름에도 '소'가 붙고 한자어로 코뿔소를 뜻하는 무소 서(犀)에도 부수로 소 우(牛)가 들어가죠.
반대로 하마는 말 그대로 하마(河馬), '강의 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사실요, 이 둘이 반대래요.
코뿔소는 말(馬)목에 속하구요,
하마는 소(牛)목에 속합니다.
위 그림에서 소목과 말목의 차이점이 나오는데요, 그림의 왼쪽은 말목의 뒷굽, 1개 또는 3개로 홀수이고 오른쪽 소목은 2개 또는 4개로 짝수의 개수를 가집니다.
하마의 뒷발
자, 하마의 뒷발은 4개로 짝수네요. 따라서 소목,
코뿔소의 뒷발
코뿔소의 뒷굽은 3갈래, 따라서 말목입니다.
어떠셨나요!ㅎㅎ
1탄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2탄에서 다른 이야기(비밀 아닌 비밀)들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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