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위해 8kg 증량한 한 여배우

조회수 2018. 6. 1. 10:43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박소현
차기작을 위해 8kg을 증량한 한 여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영화 '변산'의 배우 김고은이 그 주인공이죠. 그녀는 선미 캐릭터의 자연스러움을 위해 체중 8kg 증량은 물론 찰진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해요. 지금까지 김고은이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변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고은이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영화 '변산'으로 스크린에 컴백합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 학수(박정민 분)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이야기라고 해요.
2012년 영화 '은교'를 통해 충무로에 입성한 배우 김고은은 그해 청룡영화상, 대종상 영화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유수 영화제의 신인 여우상을 휩쓸었죠.

이후 영화에서 드라마로 연기의 스펙트럼을 확장한 그녀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연기해 대한민국에 도깨비 신드롬을 일으키며 스타성까지 겸비한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변산'에서의 모습이 더 기대됩니다.
선미라는 캐릭터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친근한 캐릭터로 복스러운 이미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감독님도 흔쾌히 좋다고 해주셔서 즐겁게 준비했다.
선미 역할은 이준익 감독에게는 중대한 고민이었다고 해요. '동주'의 박정민, '박열'의 최희서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함께 배우들의 인생 연기를 탄생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이 선미 캐릭터의 0순위 캐스팅으로 염두에 둔 배우는 김고은이었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김고은은 선미가 가지고 있는 진실을 꿰뚫어 보는 정직한 마음의 멋스러움을 가장 잘 표현할 배우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죠.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 '박열'에 이어 청춘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인 '변산'은 오는 7월 초 개봉 예정입니다.

BY. MAXIM 박소현(쏘기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