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로 꼽히는 시구 5

조회수 2018. 5. 12.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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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에이핑크 윤보미 시구가 화제입니다. 오늘은 지금까지 레전드로 꼽히는 시구를 모아봤습니다.
# 윤보미
에이핑크 윤보미가 시구계의 레전드를 남겼죠. 완벽한 투구폼을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지난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대 LG 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고, LG 시구자로 인연을 맺은 윤보미의 통산 5번째 시구였습니다.
윤보미는 구속 76km/h를 기록하며 남다른 시구 클라스를 자랑했죠. 보통 여자아이돌은 힘이 부족해 마운드보다 가까운 곳에서도 잘 던지지 못했는데, 윤보미의 시구는 바운드 없이 포수의 미트에 꽂혔습니다.
윤보미의 시구에 선수들과 캐스터, 해설위원, 관중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 홍수아
홍수아는 지난 2005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정확한 폼과 박력 있는 시구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당시 메이저리그 최고의 오른손 투수였던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닮은 투구폼으로 팬들 사이에서 '홍드로'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죠.
홍수아는 2016년 '내일은 시구왕'이라는 시구 예능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 박신혜
박신혜는 기아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입니다. 그녀는 2006년 한화와 기아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시구를 하며 왼손으로 정확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이 투구폼은 MLB의 전설적인 왼손 투수 랜디 존슨과 닮아 '랜디 신혜'라는 야구팬들의 애칭이 생기기도 했죠.
# 유리
소녀시대 유리는 2007년 두산 베어스의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KBO 시구 최초로 언더 핸드 스루를 선보인 유리는 밑에서 위로 공을 깔끔하게 던져 야구팬들의 환호를 얻었습니다.
# 최현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마술사 최현우는 독특한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죠.
최현우는 시구를 하면서 공을 없애는 마술을 보여줬습니다. 보고 또 봐도 믿기지 않는 광경이에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최고의 시구는 누구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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