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호수 밑바닥, 무언가를 발견했다.
조회수 2018. 4. 24. 13:00 수정
BY MAXIM 박중우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조금씩 구름이 걷히고 있네요.
오늘 기분은 어때요?
여러분 마음속 구름도 조금씩 걷혀서
오늘은 미국 야후가 발표한 따끈따끈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한 세기 전 가라앉은 배를 발견했다는 소식인데요,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고 해요.
발견된 곳은 미국의 슈피리어 호수(Lake Superior).
미국의 오대호중 가장 깊고, 넓은 호수입니다.
호수의 크기가 우리나라의 약 5분의 4라고 하니,
엄청 큰 호수죠?
타이타닉이 생각나네요.
빛도 들어오지 않는 깊은 물아래에서
이 배는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었을까요?
배의 크기는 60미터,
호수에 있는 바위에 부딪혀 가라앉은 것 같다고 해요.
어때요?
역시, 까맣게 잊힌 물건을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찾았을 때는
그것이 간직한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특별해지는가 봐요.
따끈한 신상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물속에 가라앉은 배를 보다 보니, 문득 슬퍼집니다.
그날로부터 4년이 지났네요.
그 모든 이야기가, 가라앉은 배만 간직하고 있는 기억이 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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