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수천억 자산가가 된 김소희 대표
조회수 2018. 4. 11. 15:11 수정
BY. MAXIM 장소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여러분은 꿈이 있나요? 있다면 잘 이루어가고 계신가요?
여기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엄청난 성공을 이룬 한 사람이 있습니다.
옷 가게가 하고 싶었던 20대 초반. 평생 장사를 해오신 어머니는 장사가
얼마나 힘든 지 알기에 만류했고, 그는 며칠을 울며 불며 어머니를 졸랐
습니다.
어머니는 고민 끝에 '딱 한 번만 더 조르면 어쩔 수 없이 허락해야
겠다'라고 생각하셨습니다.
이때 그가 어머니께 꺼낸 말.
"나 그냥 컴퓨터 사 줘. 온라인으로 할 거야"
그렇게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김소희 대표가 이끄는 '스타일난다'입니다.
서울 동대문 쇼핑몰로 시작한 여성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로 꼽히는 프랑스 로레알 그룹에 매각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김소희 스타일난다 대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소희 대표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창업 13년 만에, 30대 중반의 나이로 수천억 자산가가 됐는데요.
김 대표는 22살이던 2005년 어머니와 함께 스타일난다를 창업했습니다. 2년제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비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사업을 시작했죠.
'스타일난다'는 온라인 쇼핑몰 1세대로 불리며 소비자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이후 사업 영역을 화장품과 인테리어 등으로 확장했습니다.
특히 '스타일난다'의 색조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스타일난다' 매출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쓰리 콘셉트 아이즈 역시 김소희 대표가 26세 때 한국콜마를 직접 찾아가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했다고 합니다.
로레알이 '스타일난다'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겠죠.
'스타일난다'는 연예인들도 즐겨 찾는 브랜드입니다. 과거 배우 클라라가 시구할 때 입었던 레깅스 역시 '스타일난다' 제품입니다. 또한 김연아도 사복으로 '스타일난다' 제품을 입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협찬이나 홍보가 아니었다고 하네요!
김 대표는 이번 매각이 성사되더라도 30%의 지분을 보유하며 주요 주주로 남아 브랜드 기획과 제품 디자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타고난 감각과 노력으로 젊은 나이에 성공 신화를 이룬 김소희 대표. 많은 청년들의 롤모델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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