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불짜리 패딩 만드는 관리법
조회수 2018. 2. 15. 11:37 수정
BY. MAXIM 장소윤
겨울 필수템 패딩. 특히 올 겨울엔 롱 패딩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죠. 가격도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이 비싼 패딩을 이제 슬슬 옷장에 넣어야 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관해야 내년에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을까요?
보관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탁을 해야겠죠. 패딩은 절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안 됩니다! 사실 비싸게 주고 산 패딩을 소중히 다루고 싶어 비싼 돈 들여 드라이클리닝을 하곤 했는데요.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드라이클리닝의 솔벤트 성분이 기름 성분을 분해해 다운재킷의 탄력과 복원성을 훼손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마트에만 가도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아웃도어 전용 세제인데요. 다운재킷 세탁에는 전용 세제를 쓰는 게 좋습니다. 다운재킷 전용 세제가 없으면 중성세제도 좋습니다. 단, 섬유 유연제 사용은 금물!
세탁기를 이용하면 다운이 재킷 안에서 엉기기 때문에 살살 문지르며 손세탁해야 하는데요. 말린 후엔 페트병으로 '팡팡' 치면 됩니다.
힘들게 손빨래를 하고 난 뒤에는 보관해야겠죠?
대체로 비싼 패딩. 먼지 쌓이는 건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덮개를 씌우거나 비닐을 덮으면 안 됩니다. 패딩은 생명체에서 채집된 소재로 만들기 때문에 억지로 통풍을 막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입고 싶다면 그대로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도 먼지가 쌓일까 걱정이 된다면 비닐이 아닌 부직포로 된 덮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패딩 관리법을 알아봤는데요.
고가의 옷인 만큼 보관 잘 해서 내년에도 예쁘게 입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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