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의 질, 남성보다 여성의 기억력에 영향
조회수 2018. 2. 11. 12:20 수정
BY. MAXIM 장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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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죠.
최근 외국의 한 연구진이 수면의 질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고 밝혔는데요.
웁살라대학 연구팀이 'Sleep Research'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입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한 경우, 남성들 보다 여성들의 작업 기억력이 더 큰 악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업 기억력은 단기간 동안 정보를 잘 유지하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의사결정력이나 작업 완수 능력을 포함합니다.
이전 여러 연구에서 수면 부족이 작업 기억력에 해로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죠. 이번 연구에서는 수면 부족이 남녀에서 각기 다르게 작업 기억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것이죠.
12명의 남성과 12명의 여성 등 총 24명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놀랍게도 수면 부족이 남성의 작업 기억력에는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여성에서는 본인들이 느끼지 못해도 검사 결과 수면 부족이 작업 기억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수면 부족으로 인한 작업 기억력 감소가 해가 될 수 있는 사고나 실수를 유발하는 위험인자일 수 있는 바 여성들은 밤을 새운 후 일상생활을 할시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웁살라대학 연구팀이 'Sleep Research'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를 살펴봤는데요.
수면의 질이 기억력까지 결정한다니, 좀 무섭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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