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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가 멋진 배우들을 모아봤습니다!

영화 '더 테이블'에서 혜경 역할로 특별 출연한 임수정. '더 테이블'은 네 개의 인연을 통해 동시대의 사랑과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가 이 영화에 출연한 이유는 뭘까요?

임수정은 "단편 영화나 아트 프로젝트처럼 좋은 의미를 가진 작품에 기회가 닿는다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저예산 독립영화인 '더 테이블'도 그런 의미에서 연이 닿았다"라며 "짧은 촬영기간이 아쉬울 만큼 김종관 감독님과의 작업도 즐거웠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습니다.

큰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스타가 좋은 의미로 작은 작품에 참여하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마동석은 배우 고(故) 장자연 성상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노리개'에 출연했는데요. 이 영화는 한 여배우의 비극 앞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기자와 정의를 쫓는 여검사가 그녀의 부당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거대 권력 집단과의 싸우는 내용을 그렸습니다.

마동석은 해당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영화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또 열혈 기자 역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시나리오를 주셔서 감독님 만나고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1987'은 1987년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을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김윤석은 '1987'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 영화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꺼이 한 숟가락을 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드라마 '마더'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과 친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허율)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입니다.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데요.

결혼 후 진짜 엄마가 된 이보영은 "출산 후에 1년 넘는 시간 동안 아이를 학대하는 기사들이 눈에 많이 띄었었다. 이 작품이 들어왔을 때도 관련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었다.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라기보다 엄마로서 어떤 책임감이 들었다"라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보영의 진심 어린 연기가 모두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김상경이 출연한 영화 '1급 기밀'은 국가에서 봉인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입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해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그려냈죠.

'1급 기밀'은 민감한 소재를 다룬다는 이유로 제작비 확보 난항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결국 개인투자자에게까지 투자 신청을 받았고, 김상경은 출연료를 낮출 뿐만 아니라 나중에 받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돈에 대한 생각은 접고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는 "이 소재는 관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이기 때문에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라고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을 한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