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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최근 비행기 탑승 시 알아야 할 정보 20가지를 보도했는데요. 이 중 가장 궁금했던 10가지를 선정했습니다!

미국 연방 항공본부의 규정에 따르면 기내 화장실에는 반드시 재떨이가 갖춰져야 한다고 표기되어있습니다. 비록 기내에서는 금연해야 하지만 몰래 흡연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화장실에 재떨이를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안 그러면 큰 불로 번질 수도 있으니까요!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면, 기내 천장에서 산소마스크가 떨어집니다. 이때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여 안정을 되찾아야 하죠. 그러나 산소마스크의 효과는 단 12~15분이라고 하네요.

비행기를 타면 가장 기대되는 게 기내식이죠. 하지만 실망을 안겨주는 기내식도 많은데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 있으면 사람의 혀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평지에서 먹는 맛과 비행 중에 먹는 맛은 완전히 다르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가장 무서운 이유가 난류를 만났을 때죠. 하지만 정말 심각한 난류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1만 시간 비행을 하면 5분 정도 심각한 난류를 느낀다고 하는데요. 이때 비행기는 최고 30m까지 급하강과 급상승을 합니다. ㄷㄷ

네. 있다고 합니다. 영국 항공기장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약 절반 정도의 기장들이 비행 중 잠이 들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항공안전국은 이에 따라 기장들의 비행시간 조정을 요청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안전 운행 부탁합니다. ㅜㅜ

기내 공기 때문에 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항공기 엔진에서 기내로 유입되는 독성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신경계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많은 비행기 조종사들이 기내 독소 공기 오염에 장시간 노출되어 중독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했죠.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기내의 공기 오염을 없애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네. 그렇다고 합니다. 항공 전문가 조지 호비카(George Hobica)는 좌석 아래나 중간에 있는 구명조끼를 여행객이 종종 기념품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좌석에 없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승객이 내리고 정리할 때 없으면 승무원들이 채워놓지 않나요? 어쨌든 비행기 탑승 시 반드시 구명조끼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겠네요!

기내 조명을 어둡게 하는 것은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승객들이 빠르게 어둠에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두워야 비상구 표시가 더 잘 보이겠죠? 또 기내가 어두워야 비행기 외부 상황까지 분명히 볼 수 있는데, 비행기 착륙 시에 조명이 어두워지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합니다.

여러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을 때 비행기 사고가 발생하면, 비행기 앞부분에 있는 퍼스트 좌석과 비즈니스 좌석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상 탈출 문과 가까이 있는 좌석의 생존율이 비교적 높았다네요.

비행 노선이 혼잡할 때는 최소 1만 6000대의 비행기가 동시에 비행한다고 합니다. 운항편 추적 회사인 플라이트 레이더24(FlightRadar24)의 통계에 따르면 7, 8월의 금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는 가장 혼잡한 비행시간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최소 1만 6000대의 비행기가 공중에 날아다니며, 1~2월에는 최소 1만 3000대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비행기 탑승 시 알아야 할 정보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비행기의 비밀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