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을 보면 상대방의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다?

조회수 2018. 1. 14. 14: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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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출처: 픽사베이
여러분은 상대방이 거짓말할 때 어떻게 알아채나요?
출처: 픽사베이
미국 코넬대 연구진이 상대방이 쓰는 문장으로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코넬대 논문 사이트에 게재됐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코넬대 연구팀은 '문장에서 거짓말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법칙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로 남녀 간 대화 1700건을 비교, 분석했는데요.
출처: MBC
그 결과 남녀 모두에게서 솔직한 대화보다 거짓말을 포함한 대화 문장이 긴 경향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JTBC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었는데요. 여성은 거짓말을 할 때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강조하거나 길게 늘어놓으며, 남성의 경우는 모호한 단어를 주로 사용하며 추측성으로 얼버무린다고 합니다. 또 문장에 거짓말을 포함한 사람들은 내용을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기 꺼렸으며, 대체로 장황한 특징을 보였습니다.
출처: KBS2
실험 참가자들이 '거짓말했다'라고 시인한 문장의 단어 수는 평균 8.2개였으며, 거짓말을 포함하지 않는 문장의 단어 수는 평균 7.4개로 나타났는데요. 성별로는 여성은 거짓말할 때 평균 9.2개 단어를 사용했고, 남성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거짓말을 할 때 문장이 길어진다는 것이죠.
출처: B1A4
특히 남성은 거짓말을 할 때 '조금', '물론', '아마', '가능한 한'등의 모호한 단어를 정직한 문장을 작성했을 때보다 2배 넘게 사용했습니다.
출처: SBS
이러한 결과를 두고 언어학자들은 "거짓말이 포함된 문장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는데요.
출처: MBC
여성의 경우 문장이 긴 특징 외에도 자신을 주어로 상황이나 감정을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KBS1
이에 연구팀은 "여성들이 문장에서 '나', '나는'이라고 자신을 강조하는 건 거짓말을 들키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습니다. 굳이 '나'를 쓰지 않아도 되는 문장을 사용한다면 의심해볼 수 있겠네요!
이런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하나의 연구자료일 뿐이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건 아닙니다. 사람마다 표현 방식의 차이가 있음을 이해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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