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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쏙 빼닮은 2세 스포츠인 5

조회수 2018. 1. 6. 1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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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장소윤
오늘은 아버지 따라 축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인을 소개하겠습니다!
아버지를 쏙 빼닮은 2세 스포츠인은 누굴까요?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그의 아들 저스틴 클루이베르트 역시 아버지를 따라 축구 선수가 됐습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처럼 아약스에서 축구를 시작했는데요. 물론 아버지를 따라가려면 갈 길이 멀지만, 재능이 뛰어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하네요.
#차두리
차두리 역시 아버지 차범근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차범근은 독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축구 선수였습니다. 차범근은 프랑크푸르트 사상 최초로 UEFA컵 우승을 안겨줬고, 독일 FA 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일 최대 축구잡지 키커에서는 80년대 최고의 축구스타로 차범근을 선정하죠.
그런 아버지를 뒀기에 차두리는 늘 '차범근 선수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습니다. 아버지의 그림자를 거두기는 쉽지 않았지만, 한일 월드컵에 출전해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폭주기관차, 차미네이터, 두리케라톱스, 인간흉기, 인간수류탄 차두리스크 등 별명이 많은데요. 그의 엄청난 피지컬 덕분에 생겨난 수식어죠. 현재는 은퇴해 축구 코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히바우지뉴
'악마의 왼발' '왼발 마법사' 등의 수식어를 가진 히바우두. 브라질 레전드인 그는 FIFA월드컵, 코파아메리카, UEFA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그의 아들 히바우지뉴 역시 축구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2015년 7월에는 모지 미림(브라질) 소속으로 부자(父子)가 동시에 출전에 눈길을 끌었죠. 이런 진귀한 광경을 또 볼 수 있을까요? 2015년 히바우지뉴는 포르투갈의 보아비스타로 이적했지만 적응에 실패하는 바람에 브라질로 복귀했습니다. 다행히 나시오날에서 정착하는 모습이어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엔조 지단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엔조 알랑 지단 페르난데스. 그가 주목받은 이유는 실력보다는 아버지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지네딘 지단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22세인 엔조 지단은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2016년 11월 코파델레이 경기에서 1군 데뷔를 신고했습니다. 현재는 로잔으로 이적했죠. 그의 동생인 루카와 테오, 엘랴스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에서 뛰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말디니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인 파올로 말디니는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의 피를 물려받았습니다. 아버지 말디니는 아들에 앞서 AC밀란에서 12년 동안 뛰며 1963년 주장으로 나서 팀을 유러피언컵(챔피언스리그 전신) 우승으로 이끄는 등 전설적인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죠.
아들 말디니 역시 2003년 AC밀란 주장 완장을 차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아버지 체사레 말디니는 2016년에 별세했고, 말디니는 테니스 선수로 전향했습니다. 축구는 그만뒀지만 타고난 운동 신경을 억누를 수 없었나 봅니다!
지금까지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축구 선수를 만나봤는데요.
어릴 때 보고자란 환경과 유전자를 무시할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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