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장 많이 검색된 게임은 무엇일까?

조회수 2017. 12. 28.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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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구글코리아는 다른 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의 인기검색어를 발표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국내 유저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게임은 무엇일까요?
올 한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게임은 '리니지M'입니다. '리니지M'은 게임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카테고리를 합한 종합 카테고리에서도 5위를 차지했습니다. 게임은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으며, 론칭 첫 달 만에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크게 화제가 됐었죠.
연초를 달궜던 '포켓몬 GO'는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2위, 종합 8위를 차지했습니다. '포켓몬 GO'는 올해 1월 24일 출시된 모바일 AR(증강현실) 게임으로 직접 몸을 움직여 포켓몬을 찾고, 볼을 던져 포켓몬을 수집하는 등 특유의 생동감과 신선한 재미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길에서 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죠. 하지만 검색어 순위는 2위입니다. 2월부터 관심도가 급락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네요.
'총기 의인화'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이 게임 카테고리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소녀전선'은 마니악한 소재와 장르로 일부 마니아층 유저들에게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게임 검색 순위 3위를 기록하면서 일부 유저가 아닌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위는 오버워치가 차지했습니다. 최근에 데스매치 모드도 도입됐고요. 2018년 첫 공식 e스포츠 대회인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가 2018년 1월 13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되기도 합니다.
'배틀그라운드'가 나오기 전에는 LOL과 함께 게임 순위 1, 2위를 다투곤 했는데 요즘은 확연히 그 인기가 식었죠.
라이언 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를 진행하는 MORPG '소울워커'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2011년 신생 개발사 라이언 게임즈의 첫 작품으로 공개된 MORPG '소울워커'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카툰렌더링 방식의 그래픽과 스토리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여곡절이 많았고 2017년 초 출시되었죠. '소울워커'는 정교하고 부드러운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세기말 지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6위는 '피파 온라인 3'가 차지했습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3의 후속작 '피파온라인4'를 준비하고 있죠.
7위는 '배틀그라운드입'니다. 아마 지금의 인기가 계속 된다면 2018년 게임 검색어 순위 1등은 '배틀그라운드'가 하지 않을까 싶네요.
많은 스트리머들이 게임 방송을 하면서 이슈가 된 항아리 게임 '게팅 오버 잇(Getting Over It)'이 폰 게임으로 나왔다는 사실 아시나요? 이 게임은 8위를 차지했습니다. '게팅 오버 잇'은 마우스로 캐릭터가 들고 있는 망치를 휘두르며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게임입니다.
9위는 '열혈강호'입니다. 넥슨은 신작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M'를 2018년 1월 11일 정식 출시합니다.
마지막 10위는 '블리자드'가 차지했습니다.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많은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사이자 유통사죠.
여러분이 예상한 순위와 비슷한가요?
다음에는 2017년 많이 검색된 전체 검색어를 분석해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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