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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포증이 있나 알아볼까요?

모서리 공포증은 모서리 부분을 보지 못하는 공포증을 말하는데요. 책상 모서리나 탁자 모서리에 공포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모서리 공포증이 심한 사람들은 완전한 모서리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각이 있으면 불안과 긴장을 느낀다고 하네요.

이 사진만 보고도 소름 돋는 분들 손! 저 높은 곳에서 어떻게 서있나 싶죠! 고소 공포증은 높은 곳에 서면 공포가 느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고층 건물에서는 두려움을 느낄 텐데요. 실제로 고소공포증이 심한 사람은 계단을 오르는 것도 무섭다고 합니다. 낮은 높이에서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인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현빈 기억하시나요? 폐소 공포증을 앓아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폐소 공포증 환자들은 밀폐된 공간에 대해 공포감을 느낍니다.

폐소 공포증이 심한 사람들은 마술쇼에서 어딘가에 갇히는 모습을 봐도 공포심이 든다고 합니다. 본인이 아니라 타인이 좁은 공간에 들어가는 것도 보기 힘들어한다고 하네요.

탁 트여있는 넓은 공간이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을 두려워하는 광장 공포증도 있습니다. 폐소 공포증과는 반대죠? 광장 공포증은 무언가로부터 달아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불안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광장 공포증이 심한 환자는 집 밖으로 나서는 것 자체를 두려워한다고 하네요. 광장 공포증 환자 세 명 중 한 명이 공황장애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공황발작을 겪었던 장소에 대해 공포증이 생기게 되며 그 장소를 피하려고 한다네요.

첨단 공포증은 뾰족한 물건에 두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공포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뾰족한 것에 찔린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공포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첨단 공포증을 앓는 환자는 신체 특정부위가 따끔거리는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드물지만 해외, 특히 서구권에서는 종종 광대에 대해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공포 영화 소재로 광대가 쓰이는 경우도 종종 있죠.

여러분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