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을 떠난 종현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 스타들

조회수 2017. 12. 19. 11: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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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XIM 박소현
18일 샤이니 종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가슴 아파하고 있습니다.
출처: 조권SNS
2AM 조권은 트위터에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 많은 사랑을 받았어도 채워지지 않은 외로움과 공허함이 얼마나 쓸쓸했을까. 고생했어, 그리고 미안해"라고 추모글을 썼습니다. 또 "2008년 같은 해 데뷔, 꿈을 이루기 위해 같은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겠지. 그 마음 소중히 간직한 채 이젠 힘들지 않았으면 해. 반짝이던 아이가 별이 되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죠.
출처: 이홍기SNS
FT아일랜드 메인보컬 이홍기는 종현과 함께 활동 당시 찍었던 사진과 함께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 잘 지냈는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 종현아"라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2PM의 준호는 SNS에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는 글을 올렸고, 2PM 닉쿤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의미의 "Rest in peace"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강타는 18일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 자리에 앉지 못했습니다. 일일 DJ로 나선 가수 일락이 첫 곡으로 종현의 '따뜻한 겨울'을 선곡한 뒤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맡았던 DJ 샤이니 종현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강타는 종현과 같은 회사 선후배로 오랜 시간 함께했고 친분이 두터웠던 걸로 안다. 현재 정확한 이유를 몰라 충격이 크다"고 강타의 상태를 밝혔습니다.
작사가 김이나도 "세상의 어느 별이 질 때 서럽지 않겠냐만 유독 내 마음에 사무치는 별이 졌다. 이 공간의 가벼움과 그가 졌을 무게의 간극이 너무 심해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맞겠다 싶었지만 아무 기록도 안 남기기엔 그 또한 서러운 마음이라"라고 적었습니다.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을 잊고 많은 분 앞에서 위로받았다"며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고 종현이 작사·작곡해준 자신의 곡 '한숨'의 가사를 올렸죠.
엠씨더맥스 이수는 "너를 잘 모르지만 너는 참 잘하는 후배였기에 정말 안타깝다. 부디 작은 새라도 되어 너를 아끼던 사람들에게 자주 들러주라.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습니다.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전 DJ인 종현을 애도하다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19일 자정 생방송을 시작한 MBC FM4U '푸른밤 이동진입니다' 오프닝에서 "누군가를 보면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언젠가 저 친구랑 술한번 해야지. 다음에는 이야기도 좀 많이 나눠봐야지. 기회가 되면 같이 인터뷰 했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동진은 목이 메인 소리와 함께 훌쩍이며 흐느끼는 소리로 40초를 침묵했습니다.
그는 "'푸른밤'을 맡으면서 종현씨의 후임이라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뿌듯했다. 오늘 이 자리가 참담하고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 죄스럽게도 느껴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참 마음이 아픈 소식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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