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으로 고통받은 유명인 6
조회수 2017. 12. 4. 11:19 수정
BY. MAXIM 장소윤
애정도 지나치면 독이 되는 법입니다!
유명인으로 살다 보면 포기해야 할 것도, 감수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도를 지나친 스토커들의 행동으로 유명인들이 정신적 고통을 토로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데요. 오늘은 스타를 괴롭히는 스토킹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진
아나운서 윤태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킹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스토커가 보낸 문자 내용이 포함돼있었는데요. 문자 내용에는 "동양동 아파트 앞이다. 불 켜져 있네. 당장 나와라. 뺨 한 대 맞아줄 테니"라는 글이 쓰여있습니다.
윤태진은 "정말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어서요.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입니다.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주세요"라고 호소했습니다.
스토킹을 당하면서도 알릴 수 없었던 그.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가늠이 안됩니다. 제발 스토킹을 멈춰주세요!
#김이브
유튜브 구독자만 무려 100만이 넘는 인기 유튜버 김이브는 지난 10월 수년간 사이버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이브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네티즌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성희롱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대해 김이브는 "방송을 하다 보면 별 이상한 사람이 많다"며 "5년째 아이디를 바꿔가며 계속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문채원
문채원은 스토킹을 당한 지 3년 만에 스토킹 당사자에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자신을 '문채원 남친'라 주장하는 스토커는 2015년 3월부터 지속적으로 문채원의 SNS 등에 댓글을 달아왔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도 "문채원과 내가 사귀고 있다는 말이 틀리면 손가락을 전 국민이 바라보는 앞에서 군용 야삽으로 찍어 마디마디 자르겠다"는 글을 올리며 문채원을 스토킹 했습니다.
문채원과 문채원 소속사는 스토커의 허위 주장과 과격한 발언 등을 인지해 오고 있었지만, 참아왔는데요. 스토커가 오히려 이를 빌미로 "소속사에서 가만히 있는 거 봐라"라며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말했지 때문에 소속사 측에서 대응을 한 거죠. 스토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이런 일도 줄어들 것 같습니다.
#장윤주
장윤주 역시 스토킹을 당했습니다. 그는 한 방송에서 이 사실을 밝혔는데요. 그는 "하루에 100개 이상의 멘션을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한 분은 '윤주가 내 여자 친구인데 오늘 약속했다'며 라디오 스튜디오로 찾아오셨다"라고 밝혔습니다.
스토커는 검은 양복을 입은 50대 아저씨였다고 하는데요. 조폭처럼 덩치도 컸다고 합니다. 장윤주는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호원과 함께 퇴근했다고 하네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이현우
이현우 역시 끈질긴 스토커 때문에 고통을 받았는데요. 이현우를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스토커는 20대 여성으로 도를 넘는 사생활 침해를 했다고 합니다.
스토커는 아침에 일어나 보면 거실에 들어와서 TV 보고 있고 밤에 늦게 들어오고 그러면 집 앞에 서있었다고 하네요... 집에는 어떻게 들어간 걸까요?
#김민종
김민종은 30대 여성에게 지속적으로 스토킹을 당했습니다. 스토커는 김민종의 현관 비밀 번호를 알아내 자택에 침입하기도 했다는데요. 어느 날은 자고 있는데 현관 번호키를 누르는 소리가 나더니 스토커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2016년에도 김민종과 연인 사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집 문을 두드리고 인터폰 액정을 깬 혐의(재물손괴·주거침입)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토킹 당한 유명인을 소개했는데요.
이런 일을 겪으면 트라우마가 안 생길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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