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볼 수 없는 나라

조회수 2017. 11. 14. 10:4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BY. MAXIM 성문경
내년에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는
전통의 강호들이 연이어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새로운 강자들이 합류했지만
기존의 강호들을 볼 수 없다는 건 아쉽습니다.
어떤 나라가 본선 합류에 실패했을까요?
# 이탈리아
1958년 대회부터 월드컵 14회 연속 진출 기록을 갖고 있던 이탈리아가 충격적으로 탈락했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 2012년 유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었는데...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더니 결국 이렇게 되고 말았습니다... 15회 연속 진출 기록 달성에 실패함은 물론, 잔루이지 부폰, 마르코 베라티, 다니엘레 데 로시 등의 슈퍼스타들을 월드컵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충격이네요.
# 칠레
2015년과 2016년 코파 아메리카를 모조리 우승하며 메시에게 좌절을 안겨준 칠레. 그 역시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만날 수 없게 됐습니다.
브라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하며 3위에서 6위로 내려앉아버렸습니다. 칠레와 자리를 맞바꾼 팀은 바로 메시의 아르헨티나였죠. 덕분에 이번 월드컵에서 알렉시스 산체스, 아르투로 비달 같은 선수도 못 만나게 됐습니다.
# 네덜란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도 이번 월드컵에서 만날 수 없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잠시 자리를 비웠던 네덜란드는 16년 만에 또 한 번 월드컵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자국의 월드컵 진출을 위해 투혼을 불사른 35살의 아르연 로번은 결국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습니다. 부폰이나 로번 같이 마지막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했던 선수들을 볼 수 없다는 건 아쉽습니다.
# 미국
사실 미국 역시 전통의 축구 강호입니다. 북중미에서 멕시코와 늘 최강자의 자리를 두고 다투는 형국이었죠. 월드컵도 7회 연속 진출 기록을 갖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북중미를 대표해 나온 미국을 만날 수 없습니다. 직행은 물론 플레이오프도 가지 못하고 조별 예선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대신 파나마가 월드컵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습니다.
# 가나
이번 러시아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은 이변이 속출했습니다. 최근 몇 번의 월드컵에서 늘 볼 수 있었던 국가들 대신 새로운 국가들이 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2006년 대회부터 3회 연속 진출했던 가나 역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3번의 월드컵에서 1회 16강, 1회 8강에 진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가나는 에시앙, 문타리 등 주축 선수들이 은퇴한 뒤로는 예전만큼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새롭게 진출한 국가들이 기존의 강호를 대신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탈리아가 없는 건 못내 아쉽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